(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주가가 강세를 보이면서 다시금 화제의 중심에 놓였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3일 코스피 시장서 전일 대비 6.56% 상승한 422,500원에 장마감했다. 외국인들의 매수세가 이어지면서 장 초반부터 상승세였던 이들은 423,500원까지 오르기도 했지만, 장 마감 직전 하락하면서 상승폭이 살짝 꺾였다.
지난 8월 52주 신저가를 기록한 이후 꾸준히 상승세를 이어온 삼성바이오로직스(삼바)는 이로써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한 때 분식회계 의혹으로 검찰조사를 받았던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한동안 매매거래 정지 상태였으나, 거래가 재개된 이후부터는 꾸준히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분식회계 의혹에 대한 재판 결과 삼성전자 서모 상무와 백모 상무가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 삼성바이오 안모 대리는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산고받았다. 증거위조 등의 혐의를 받는 삼성바이오에피스 양모 상무는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이 선고됐다.
이외에 바이오주로 묶이는 셀트리온은 2.5%에 가까운 상승세를 보였고, 삼성전자는 소폭 하락한 채 장마감했다. 삼성물산은 소폭 상승한 채 다음날을 맞이하게 됐다.
2011년 설립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16년 코스피에 상장됐으며, 지난해 매출액은 5,358억 58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