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ntcast

신태용, 인도네시아 축구 국가대표팀 부임하며 1년 6개월여 만에 현장 복귀…박항서 감독과 맞대결 예고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신태용 전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인도네시아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선임됐다.

인도네시아의 '볼라 스포츠(Bola Sports)'는 23일(한국시간) 오전 "인도네시아 축구협회(PSSI)가 신태용을 대표팀 감독으로 선택하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신 감독은 쿠쿠 소만트리 부회장의 신임을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중국의 갑급리그(2부리그) 선전의 감독으로 부임한다는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으나, 신태용 감독 스스로가 부임설을 부인하면서 그의 최종 목적지에 많은 관심이 모인 바 있다. J리그나 K리그 복귀설도 돌았지만, 그의 최종 목적지는 인도네시아 국가대표팀이었다.

신태용 / 연합뉴스
신태용 / 연합뉴스

이로써 신태용 감독은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이후 1년 6개월여 만에 현장으로 복귀하게 됐다. 더불어 같은 아세안 축구연맹(AFF) 소속인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의 박항서 감독과의 맞대결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인도네시아 축구 국가대표팀은 성적 부진을 이유로 전 감독인 사이먼 맥메네미를  경질한 후 루이스 미야 전 인도네시아 감독과 신태용 감독 사이서 저울질을 하다 신 감독을 선임한 것으로 전해졌다.

인도네시아는 1938년 프랑스 월드컵서 네덜란드령 동인도제국이라는 명칭으로 출전한 이후로는 월드컵 본선에 나선 적이 없다. 아시안컵서는 총 4차례 참가했는데, 개최국 자격으로 참여한 2007년 이후 출전이 없다.

한편,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감독직서 물러난 이후 신태용 감독은 한동안 '슛포러브'서 유소년 발굴 콘텐츠에 참여하면서 휴식기를 가졌다. 최근에는 JTBC '뭉쳐야 찬다'에도 출연, 안정환 감독의 어쩌다FC와 맞대결을 펼치기도 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모두에게 알리고 싶은 뉴스라면 ?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버튼을 눌러주세요.
추천을 많이 받은 기사는 ‘독자 추천 뉴스’에 노출됩니다.

240201_광고보고투표권

기사 추천 기사를 추천하면 투표권을 받을 수 있습니다.
If you recommend an article, you can get a voting ticket.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이 기사를 후원해 주세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관련기사

해외토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