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배우 최지우가 결혼 1년여 만에 엄마가 된다.
23일 오후 최지우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최지우가 내년 5월 경 엄마가 된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현재 하늘이 준 선물에 감사한 마음을 갖고, 건강하고 행복하게 태교에 전념하고 있다"고 전했으며, "앞으로 최지우는 한 가정의 아내이자 엄마로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배우로서도 더 열심히 활동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YTN은 최지우가 임신 중이라는 사실을 단독보도했다. 그러면서 안정기에 접어들 때까지 주위에 말을 아끼고 평소처럼 스케줄을 소화했다고 전했다.
1975년생으로 만 44세인 최지우(본명 최미향)는 1994년 19살의 나이에 MBC 23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다.
영화 '올가미', 드라마 '진실', '아름다운 날들' 등의 작품으로 인지도를 높인 그는 2002년 방영된 '겨울연가'로 배용준과 함께 한류스타로 자리잡게 됐다.
'천국의 계단' 이후 '스타의 연인', '수상한 가정부', '두번째 스무살' 등의 작품서 활약한 그는 '런닝맨', '삼시세끼' 등의 예능에서도 반전 매력을 선보였다.
지난해 3월 1년여 간의 열애 끝에 9살 연하의 사업가와 깜짝 결혼을 발표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그의 남편은 'O2O'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는 애플리케이션 회사를 이끄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