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드라마 ‘검사내전’ 속 인물들의 얽히고 섥인 인물관계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
지난 16일 첫방송된 드라마 ‘검사내전’은 미디어 속 화려한 법조인이 아닌 지방도시 진영에서 하루하루 살아가는 평범한 '직장인 검사'들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이에 극 중 주조연들의 얽히고 설킨 인물 관계도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
이선균이 맡은 이선웅은 10년 차 검사로 독기 없이 선한 인상을 가지고 있다. 모양새는 구걸을 하는 듯 하고 누구에게도 쉽게 공감을 하며 수다 삼매경에 빠지는 모습은 시골 아낙네같다. 덕붙에 속도는 느리지만 실수는 적은 편이다.
정려원이 맡은 차명주는 11년차 검사로 중앙지검 특수부에서 진영지청으로 옮겨졌다. 검사 생활 11년 내내 서울 밑으로는 내려간 적이 없는 검찰의 엘리트로 어떠한 상황에서도 결과와 실적으로 자신의 존재를 증명해내고 마는 인물이다.
이성재가 맡은 조민호는 18년차 검사다. 입만 열면 잔소리고 욱하는 성질을 버리지 못하는 꼰대지만 후배들이 욕심을 내서 뭔가를 해보려고 하면 또 못 이기는 척 들어 주는 괜찮은 상사이다.
이외에도 여러 주조연이 출연해 극의 매력을 더하고 있다.
현재 드라마 ‘검사내전’은 촬영지에도 시선이 쏠리고 있다. 앞서 ‘검사내전’ 기자회견 당시 제작진은 “남해안 끝자락에 위치한 가상 지방도시 진영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촬영지는 경남 통영시로 학인됐다.
‘검사내전’은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오후 9시 30분 JTBC에서 방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