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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크레용팝 엘린, 뭉크뭉 '로맨스 스캠'+큰 실수에 "평생 속죄"…'10억 반환 NO' 복귀 시동 벌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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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그룹 크레용팝 출신이자 아프리카TV BJ 엘린이 로맨스 스캠 논란 이후 활동을 재개했다.

최근 엘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여자에요..#이탈리안그레이하운드 #애완견"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에는 엘린의 반려견의 모습이 담겼다. 그는 앞서 21일 "음소거 ㅋㅋ오늘 배운건데 몰까~!?"라며 춤을 추고 있는 영상을 공개했으며, 20일에는 'someone you loved'라는 문구가 담긴 노을 사진을 올렸다.

'로맨스 스캠' 사건 이후 인스타그램을 비공개로 돌리고 활동을 중단했던 그가 활성화로 전환, 팬들과 소통을 시작한 것. 이에 팬들은 "잘 쉬고 복귀해줘요" "잘 지내는 거 같아 보기 좋네요"라는 반응을 보이는 반면, 대중의 반응은 차갑기만 하다. 

엘린 인스타그램
엘린 인스타그램

지난 11월 BJ 엘린은 아프리카TV 채널을 통해 사과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검은색 옷을 입고 등장한 엘린은 "먼저 저희 미숙한 대처로 많은 분들께 심려 끼친 점 죄송하다"며 고개를 숙였다.

이어 "일년동안 뭉크뭉님이 좋은 감정을 가지고 있었는지 알았지만 그의 고백을 받고 방송일을 이어가고 싶은 마음이 컸기 때문에 거짓 해명을 했다. 뭉크뭉이 한 달 동안 사과를 할 기회를 줬는데 어리석게도 그러지 못했다"며 "뭉크뭉님의 주장이 사실이 아니라고 한 것 역시 방송일을 이어가고 싶은 마음에 섣부른 거짓말로 대처한 거다. 죄송하다"고 전했다.

이에 뭉크뭉도 정배우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입장을 밝혔다. 뭉크뭉은 엘린이 충분히 사과하고 평생 속죄하며 살겠다고 말했으며 그의 사과를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또한 뭉크뭉은 엘린의 큰 실수를 덮어줬다고 말하며 그 부분에 대해서는 약속한 부분이기 때문에 말할 수 없다고 함구했다.

1990년생으로 올해 나이 30세인 엘린(본명 김민영)은 2012년 그룹 크레용팝의 멤버로 데뷔했다. 크레용팝은 ‘빠빠빠’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으나, 이후 별다른 활약을 하지 못했다. 그러던 중 멤버 소율이 문희준과 결혼으로 탈퇴했으며 크레용팝은 현재 활동을 잠정 중단한 상태이다. 

한편, SNS로 근황을 전하며 복귀 시동을 거는 엘린의 모습에 대중들의 싸늘한 반응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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