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미운 우리 새끼(미우새)’ 규현이 아버지에 대한 감사함을 전했다.
22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 슈퍼주니어 규현이 스페셜MC로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과거 교통사고를 언급한 규현은 “12년 전 교통사고가 크게 났다. 4일정도 혼수상태였다”고 이야기했다. 그는 “깨어나기 전에 갈비뼈가 다 부러진 상태였다. 폐를 찌르는 상황이라 의사 선생님이 목을 뚫고 호스를 넣는 수술을 해야한다고 했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아버지가 아이가 가수인데 목소리를 뺏으면 감당할 자신이 없다고 하셨다. 결국 다른 방법으로 수술했다”며 “아버지에게 감사하다. 그 순간 그렇게 생각하신 것이 대단하다”고 존경심을 표했다.
지난 2007년 4월 규현은 서울 올림픽대로 상에서 교통사고를 당해 골반뼈와 갈비뼈 부상을 입었다. 사고 당시 그는 신동의 무릎을 베고 잠을 자고 있었으며 사고와 동시에 차 밖으로 튕겨져 나갔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당시 우측 갈비뼈 골절, 기흉 폐출혈, 골반뼈골절, 혈복강, 발이 부러져 5개 과에서 진료를 받는 등 심각한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규현 외 동승한 타 멤버들의 경우 가벼운 타박상을 입은 정도로 그쳤다.
한편 규현이 출연한 ‘미운 우리 새끼’는 엄마가 화자가 되어 아들의 일상을 관찰하고, 육아일기라는 장치를 통해 순간을 기록하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5분 SBS에서 방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