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웹툰 ‘신의탑’, 3부 42화 업데이트…'단행본까지 눈길'

(톱스타뉴스 배지윤 기자) 월요웹툰 ‘신의탑’이 업데이트와 동시에 실시간 검색어에 등장해 눈길을 끈다. 지난 3일 ‘신의탑’의 3부 42화가 네이버를 통해 업데이트됐다.

‘신의탑’은 자신의 모든 것이었던 소녀를 쫓아 탑에 들어온 소년 그리고 그런 소년을 시험하는 탑의 이야기를 담은 웹툰이다.

지난 2010년 6월부터 시작된 ‘신의탑’은 2012년 1월 총 78화로 1부의 막을 내렸다. 이어 근 한 달 만에 ‘신의탑’ 2부로 찾아온 SIU는 337화로 이를 마무리 지으며 휴재 공지를 올려 아쉬움을 낳았다.

그 후 두 달 만에 3부 연재를 시작한 ‘신의탑’은 컴백과 함께 모든 독자들의 환영을 받았으며 그 인기를 지금까지 이어가고 있다.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인기 역시 탄탄하다. ‘신의탑’은 영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독일어 등 총 11개 언어로 번역되고 있다. 특히 '신의탑'은 2만 5천명이 넘는 멤버수를 보유한 팬카페까지 운영되고 있어 인기 웹툰으로서의 면모를 톡톡히 뽐내고 있다.

40화를 본 독자들은 다양한 반응들을 보였다. 특히 “힘 몇번 쓰면 나가떨어지는 화이트vs한 손 묶인 칼라반”, "하츠가 화이트쪽으로 걸어갔단 얘기는실력적 상승과 더불어 자신의 신념도 크게 바뀌는걸 암시하는게 아닐까?”, "일단 패션은 화이트가 이겼는데ㅋㅋ"라고 남기기도 했다.

현재 웹툰 ‘신의탑’은 네이버 월요 웹툰 인기순위 2위를 기록하고 있다. 1위는 6화가 업데이트된 ‘인생존망’이 차지했다.

한편, 과거 SIU 작가는 단행본 출간 예정 소식을 알리며 기대감을 높였다. SIU 작가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출판사에서 미팅을 하고 왔다"며 "편집하시는 분이 속도를 내자고 압박을 주셨다. 열심히 해서 꼭 올해 안에 내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이후 지난 11월 '신의탑'은 단행본이 발간되며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다음주에도 ‘신의탑’이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며 인기를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