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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용팝, 소율 집 모인 금미-웨이-초아…’엘린 빼고 다 모였다’ 해체 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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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효진 기자) 크레용팝 멤버들의 소율의 집을 찾았다.

22일 오후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문희준과 소율의 집을 찾은 크레용팝 금미, 웨이, 초아의 모습이 그려졌다. 엘린은 10억 원 로맨스 스캠 사건을 의식한 듯 방송에 출연하지 않았다.

이날 문희준은 크레용팝 멤버들에게 “다들 너무 잘 지내고 있어서 좋긴 한데 무대 같이 서고 싶진 않냐”고 물었다.  크레용팝은 지난 2016년 9월 발매한 정규 1집 ‘에볼루션 팝 Vol.1(Evolution Pop_Vol.1)’ 이후로 가요계 활동을 멈춘 상태다.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 캡처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 캡처

이에 멤버들은 “그리울 때도 있다”고 입을 모아 말했다. 특히 초아는 “저희도 팬분들을 기쁘게 해드리고 싶은 마음은 있다”고 전했다.

웨이는 “우리도 사실 해체 이렇게 한 건 아니었다. 그냥 계약이 끝난 거였지 사실 그런 건 아니었다”며 “저는 그때 기억이 난다. 소율이가 나한테 (문희준) 오빠랑 사귄다고 차에서 ‘언니 저 사랑하는 사람 생겼다’고 했다”고 밝혔다.

이에 소율은 “나는 왜냐면 언니들한테는 숨기고 싶지 않았다. 우리는 다 오픈했다. 그러다가 갑자기 어떠한 큰게 나한테 오니까 못 말한 거에 죄책감이 들더라”고 털어놨다.

소율의 말을 들은 웨이는 “그때는 우리도 너무 당황스럽고 그랬다. 어쨌든 우리 모두한테 처음 있는 일이니까”라고 답했다.

소율은 “말하기가 너무 어렵더라. 신랑도 말을 하자고 했는데 내가 그렇게 하기로 했으면서 갑자기 마음이 ‘안 되겠어’ 이렇게 된 거다. 뭔가 겁이 났고 자신이 없었다”고 고백했다.

이를 듣던 금미는 “언니들한테 얘기도 못하고 혼자서 많이 힘들고 그랬지. 그래서 지금의 잼이가 있는 거고”라고 말했다.

1991년생인 소율의 나이는 29세. 1978년생으로 42세인 문희준과는 12살의 나이 차이가 난다. 두 사람은 2017년 2월 결혼한 뒤 같은 해 5월 딸 잼잼이(희율이)를 얻었다.

금미는 예명인 송보람(본명 백보람)으로 배우 활동을, 초아는 본명인 허민진으로 뮤지컬배우 활동을 하고 있으며, 웨이는 현재 유튜브 ‘웨이랜드’를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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