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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식의양식' 채사장, "통일이 되면 평양냉면 어떤 모습일까?" '궁금'-백종원 "별 걱정을 다한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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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조현우 기자)
'양식의 양식'에서 채사장이 통일이 되면 평양냉면이 어떤 모습일지 궁금하다고 전했다.

JTBC 시사교양 프로그램 '양식의 양식'
JTBC 시사교양 프로그램 '양식의 양식'

22일 오후 11시 방송된 JTBC 시사교양 프로그램 '양식의 양식'에서는 '귀빈용'이었다는 옥류관의 냉면을 출연진들이 먹게 됐다. 과연 그 맛이 어떤 맛일지 궁금해지는 가운데, 옥류관의 냉면은 평소 우리가 먹는 냉면보다 좀 더 가벼운 맛이 있다고 얘기됐다. 시기에 따라, 또 계급에 따라 옥류관의 냉면은 그 맛과 형태가 조금씩 달랐다고 하는데 최자는 "평양냉면은 무서운게, 희미해서 그립다고 해야 하나요"라고 말했다. 

최자의 맛 평가에 대해 출연진들은 맛집을 많이 다닌 상당한 내공이 느껴진다며 얘기했다. 이어 북한의 옥류관 냉면과 한국의 평양냉면의 맛이 다른 이유에 대해서 백종원과 최강창민, 유현준, 정재찬, 채사장이 이야기를 나눴다. 백종원은 북한의 냉면이 더 변한 것일 거다, 라고 의견을 제시했다.

이어 정재찬은 "예전에 가면 이북 분들이 촥 오시잖아요. 요즘이야 젊은이들이 평양냉면도 좀 찾고 그러는 거지"라고 말했다. '맛의 기억'을 따라 옛 사람들이 많이 찾곤 했던 평양냉면이었는데, 실향민이 주요 고객이었던 평양냉면이기에 레시피에 변화를 주기가 쉽지 않았을거라고 백종원은 말했다.

유현준은 "실향민들의 그 음식으로 정체성을 지키고 싶어하는게, 이스라엘 사람들의 '코셔'와 비슷한 면이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옷은 바꿔 입어도 상관없는데 음식을 바꾸는 건 크게 정체성에 손상이 온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채사장은 "'서울식 평양냉면'이 있고 평양식 평양냉면이 있는 것 같다. 만약에 통일이 되면 평양냉면이 어떻게 될까 궁금하다"고 말했고, 백종원은 "별 걱정을 다하고 그래유"라고 말했다.

한편 백종원, 최강창민, 정재찬, 유현준, 채사장이 출연하는 시사교양 프로그램 '양식의 양식'은 매주 일요일 오후 11시에 JTBC와 히스토리 채널을 통해 방송된다. '골목식당', '스트리트푸드파이터' 등 다양한 음식 관련 프로그램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백종원과 더불어 동방신기의 최강창민이 출연해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는 이 방송은 양식의양식치킨, 양식의양식불고기, 양식의양식스테이크, 양식의양식소고기, 명동불고기 등 지난회차에서 나왔던 음식들에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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