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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게이머’ 임요환, 스타크래프트 테란의 황제 재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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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진병훈 기자) 12월 22일 KBS1에서는 지난 20년 전, E스포츠의 세계를 열게 했던 그때 그 스타들을 만났다. IMF 외환위기를 겪었던 우리 젊은 청년들은 PC방이 유일한 탈출구였다. 그리고 그 뒤에 블리자드의 스타크래프트가 있었다.

스타크래프트는 배틀넷이라는 공간을 활용해 전 세계 게이머들이 전략 전술을 내세웠다. 스타크래프트의 인기가 지속되자 게임방에는 프로게이머 지정석이 있을 정도였다. 대부분 프로게이머라는 직업에 대해서 회의적이었다.

일부 케이블 채널에서 스타크래프트 프로 리그가 시작되자 엄청난 화제를 낳았다. 지금과는 비교도 안 될 정도로 소규모로 시작했지만 게임 팬들의 열기는 어느 때보다 뜨거웠다. 게다가 제작진 입장에서는 예산도 적어 부담도 없었다.

KBS1 ‘더 게이머’ 방송 캡처
KBS1 ‘더 게이머’ 방송 캡처

프로게이머 방송이 인기가 높아지자 전문 해설가와 캐스터까지 덩달아 인기가 높아졌다. 당시 스타크래프트 캐스터로 활약했던 전용준 씨는 “집에는 유학비를 마련하기 위해 게임 행사를 뛰었다고 거짓말까지 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가장 큰 인기를 구가했던 엄재경 전 게임 해설가는 만화 스토리 작가로서 게임과 겹치는 부분이 있다고 판단돼 전격 캐스팅됐다고 한다.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로 가장 높은 인기를 얻었던 임요환 씨의 결승전에는 만 명이 넘는 관전자와 150만 명이 중계방송을 지켜봤다. 그만큼 임용환 당시 선수는 외모도 뛰어났고, 게임 실력도 뛰어나 팬들의 인기는 대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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