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초콜릿’ 윤계상, 장승조 첫사랑 금효민 남편 이무생 내연녀와 짜고 수술하지 않은 사실 밝혀…8회 줄거리-하지원X윤계상 소년의 죽음에 각자의 자리에서 슬픔 견뎌

(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초콜릿’ 에서는 윤계상이 장승조의 첫사랑 금효민이 남편 이무생에 의해 수술을 받지 못하게 하고 방치시켜 죽도록 놔뒀다는 것을 밝혀냈다.

21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초콜릿 8회 (CP 함영훈/ 제작: 표종록,박준서/ 작가: 이경희)’’에서 강(윤계상)이 희주(금효민)이 호스피스 병원에서 죽어가는 모습에 의심을 하게 됐다.

준(장승조)은 첫사랑 희주(금효민)가 자신과 만난 후에게 극단적인 선택에 절망을 하게 됐다.

지난 방송에서 준(장승조)은 "시간될 때 자신을 보러 오라"는 희주의 연락을 받았고 준을 만나러 가기 위해 차영의 도움을 받은 희주는 일부러 병원 주변의 호수로 나갔다. 희주는 준에게 "네 마음 모른 척 한 것도 미안하다. 고맙고 미안했다. 너는 건강하고 좋은 사람 만나서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아라"고 인사를 했다.

준은 마치 죽기 전에 인사하는 것 같은 희주의 심상치 않은 말에 호스피스 병원으로 다시 돌아갔고 희주는 준이 떠난 후에 호수에 투신하며 자살을 시도했다. 준(장승조)은 희주(금효민)가 의식을 회복했다는 말을 듣고 희주의 병실을 찾아가서 "아까 마지막 인사를 제대로 못한 것 같아서.마지막 인사하려고 왔다. 누나가 좋아했던 걸 후회한다. 죽었다는 소리 들어도빈소에 안 갈 거다. 울지도 않을 거다. 그딴 식으로 끝날 거면 다시 태어나지 마라. 잘가라"고 하며 냉정하게 돌아섰다.

차영(하지원)은 준(장승조)에게 희주의 소식을 전했는데 준은 "이제 희주 소식 전하지 마라. 내가 준 접시도 깨"라고 냉정하게 말했고 차영은 안타까운 마음이 됐다.

또한 강(윤계상)은 희주의 주치의를 만나러 가서 "왜 2차 수술을 하지 않았냐?"라고 물었고 주치의는 "나를 무능력한 의사하고 말하고 싶은 거냐?"라고 하며 화를 냈다. 그러자 강은 "나는 당신이 살인방조자라고 말하고 있는 건데. 겨우 무능한 의사라고 책망하는 것처럼 들렸냐?"라고 냉정한 표정으로 말했다. 이에 주치의는 희주의 남편 세용(이무생)에게 전화를 걸어서 강이 추궁했다는 사시를 알렸고 세용(이무생)은 "괜찮다"고 답했다.

하지만 강은 남편 세용과 내연녀였던 주치의를 경찰에 신고했고 둘은 함께 도망가려하다가 경찰 입건됐는데 준(장승조)는 이 사실을 뒤늦게 알고 세용에게 주먹질을 하고 유치장에 갇히게 됐다.

또한 차영(하지원)은 환자의 언니가 산딸기 설기를 좋아한다는 말을 하며 산으로 가자 따라 나서게 됐다. 차영은 할머니 환자와 함께 산딸기를 따면서 갑자기 나타난 뱀에게 할머니 환자를 물자 119에 전화를 걸았다. 차영은 구급대와 통화 도중에 발을 헛딛어서 산 밑으로 구르게 됐고 밤이 되자 할머니는 구조됐지만 정신이 안 좋은 할머니가 뒤늦게 차영과 함께 있었다는 것을 말했다.

이에 강(윤계상)은 차영을 찾기 위해 산으로 올라갔고 겨우 차영이 쓰러져 있는 모습을 발견했다. 강은 차영을 치료하면서 "뼈에 이상이 있을지 모른다. 엑스레이를 찍으러 다른 병원에 가자"라고 하자 차영은 "괜찮다"라고 답했다. 이에 강은 차영에게 "거성에서 쫓겨나서 호스피스 병동에서 일하니까 내가 우숩냐? 내가 걱정되서 온 산을 뒤졌다"라고 말하며 자리를 떠났다.

또한 강은 차영에게 "그리스에는 안 돌아갑니까? 돌아갈거라고 하지 않았었나? 그리스, 어차피 떠날꺼면 서둘러라. 어차피 여기 일자리가 훌륭한 것도 아닌데"라고 물었다. 지난 방송에서 강은 친구이자 차영의 남자친구였던 죽은 민성(유태오)에게 "민성아. 내가 또 길을 잃은 것 같다"라고 흔들리는 마음을 내비쳤는데 강은 차영에 대한 마음을 애써 외면하려하지만 자꾸 끌리는 자신을 발견하게 됐다.

또 호스피스 병동의 마스코트였었던 소년의 죽음으로 차영과 강은 각자의 자리에서 슬픔을 견디면서 시청자들에게 안타까움을 자아내게 했다.

특히 이경희 작가는 ‘초콜릿’이 컴백작으로 '함부로 애틋하게', '미안하다 사랑한다' 등의 흥행작을 썼다.

장승조(이준 역), 민진웅 (문태현 역), 유태오(권민성 역), 강부자(한용설 역), 이재룡(이승훈 역), 김선경(윤혜미 역), 이언정 (정수희 역), 윤예희(이서훈 역), 김원해 (권현석 역), 김호정(한선애 역), 염혜란(하영실 역), 이주연(배나라 역), 장덕주(하동구 역)가 출연했다.

‘초콜릿’은 몇부작인지 궁금한 가운데 총 16부작으로 알려졌고 인물관계도는 다음과 같고 촬영지는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