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조현우 기자) '2019 KBS 연예대상'에서 이영자와 이경규가 '편스토랑'으로 베스트커플상을 수상했다.
21일 오후 9시 15분 채널 KBS2에서 방송된 '2019 KBS 연예대상'에서는 '신상출시 편스토랑'으로 이영자와 이경규가 베스트 커플상을 거머쥐었다. 이경규는 "뭐 하나라도 받을 줄 알았어요"하고 크게 웃었고 "오길 정말 잘했습니다"라고 얘기했다. "사실은 안 올수도 있었는데 하나는 주겠지, 이걸 주다니"라며 장난스레 분노하던 이경규는 이영자에 "넌 뭐야"라고 물었다.
이영자는 "저는 개인적으로 최양락 선배님을 보면서 개그맨의 꿈을 펼쳤지만, 이경규 선배님을 보면서 개그맨의 꿈을 꿨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영자의 모습에 김숙과 송은이, 김준현도 웃음을 머금었다. 이경규는 "이영자를 버리는 카드로 뒀다가 다시 함께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고 이영자는 이에 "선배님의 카드가 되었다는 것에 전 감사합니다. 선배님, 더 분발해주세요"라고 말했다.
이경규, 이영자는 베스트커플상을 받았기 때문에 함께 커플 포즈를 취했다. 이어 두번째 베스트커플상 주인공인 최보민과 신예은은 뮤직뱅크 MC로 베스트커플상을 받게 됐다. 두 사람은 스태프들과 PD, 작가진 등에 감사를 표했다. 이어 베스트커플상 시상이 끝나고 곧 공로상 시상이 이어졌다.
이 분을 모셨을 거라 생각을 못했다는 MC들은 이 분 하면 영화제가 생각이 난다고 얘기했고, '형사'가 생각난다는 등 다양한 이야기들을 꺼냈다.
한편 '2019 KBS 연예대상'은 12월 21일 오후 9시 15분에 방송됐으며 진행은 전현무, 김준현, 손담비, 장동윤이 맡았고 장소는 여의도동 KBS 신관 공개홀에서 진행됐다. '개그콘서트', '불후의 명곡',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슈퍼맨이 돌아왔다', '신상출시 편스토랑' 등의 프로그램이 후보에 오르고 이영자와 김숙, 문희준, 데프콘, 권재관 등이 참여했다.
현재 2019KBS연예대상과 더불어 2019KBS연예대상후보, KBS연기대상, 2017KBS연예대상, 2019MBC연예대상, 2019SBS연예대상, MBC연기대상 등도 시청자들의 많은 관심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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