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정미경 기자)
21일 방영 된 JTBC 예능 ‘아는 형님’에서는 이동국과 이시안(대박이)이 출연했다. 이동국의 나이는 41세(1979년생)로 배우자로는 이수진이 있다. 두 사람 사이에는 네 명의 딸과 한 명의 아들이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아들 이시안이 깜짝 등장했다. 이시안은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대박이’로 랜선 이모, 삼촌들의 사랑을 듬뿍 받은 적이 있다. 이시안은 2014년생으로 나이는 6살이다.
이동국은 현재 전북 현대 모터스 소속으로 공격수로 활동 중이다. 그는 그야말로 ‘살아있는 전설’로 ‘K리그의 대표 얼굴’로 불린다. 1988년 신인상을 시작으로, 득점왕 4회, 도움왕 1회, MVP 5회를 수상하며 무려 공격포인트 300을 달성한 그야말로 전천후 최고의 선수이다. 그가 소속 되어있는 팀은 프로축구 K리그1 역전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기도 했다. 이동국은 해당 팀에 소속된 후, 무려 7개의 우승 트로피를 수상받기도 했다. K리그 7회 우승은 역대 최다 기록이다. 그 외에 AFC(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우승 1번도 있다.
이동국은 최근 경기 1분 만에 얼굴로 골을 넣었는데, “안면슛이라고, 요즘에 내가 연구하고 있는 슛이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동국의 트레이드 마크인 ‘발리슛’은 날아오는 공이 땅에 닿기 전에 발로 차는 슛을 의미한다. 이동국은 발리슛을 설명하며 “훈련이 많이 필요한 슈팅인데, 나는 땅으로 오는 것보다, 떠 있는 게 더 쉽거라고”라고 말했다.
이동국은 2004년 독일과의 친선경기에서 화려한 터닝 발리슛으로 골키퍼 ‘올리버 칸’의 수비력을 무색하게 만든 전적이 있다. 당시를 회상하며 이동국은 “그 슈팅은 정말 내가 원했던, 각도나 그런 임팩트나 그런 걸 해서 들어갔기 때문에. 더군다나 최고의 팀을 상대로 골을 넣었기 때문에, 더 힘이 났지”라고 말했다. 이동국은 볼을 차는 순간 골인지 느낌이 왔다고 한다. 골키퍼가 있음에도 머릿속에 공의 궤적이 그려지는 각도로 골인이라는 확신이 든다고 한다.
JTBC 예능 ‘아는형님’은 “이성 상실 본능 충실 형님학교에서 벌어지는 세상의 모든 놀이 ‘아는 형님’” 프로그램이다. 출연진은 강호동, 서장훈, 김영철, 이수근, 김희철, 민경훈, 이상민 등이 있으며, 매회 새롭게 출연하는 게스트들과의 이야기로 알찬 시간들을 채워나간다. 본 방송은 매주 토요일 저녁 9시에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