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에서 김재영은 설인아가 병원에 갔다는 말을 듣고 친정집으로 달려가고 박영규와 김미숙에게 식사대접을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21일 방송된 KBS2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49~50회’에서는 설아(조윤희)는 자신에게 질척거리는 전남편 진우(오민석)에게 자신의 마음 속에 있던 생각을 말하게 됐다.
설아(조윤희)는 진우(오민석)을 만나서 "위자료를 다시 돌려 주겠다. 당신은 9년 동안 우리 가족들을 보러 가자고 단 한번도 말 한 적이 없어. 우리 가족을 무시한거다. 나는 늘 외로웠다"라고 퍼부었다. 이어 설아(조윤희)는 진우에게 "돈에 눈이 멀었던 어렸을 땐 몰랐지만 모든 걸 내려 놓고 나서 가족들이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 알았다. 당신은 나 때문에 외로웠지만 나도 당신 때문에 매일 외로웠다"며 눈물을 보였다.
진우는 설아의 말을 듣고 지금에서야 자신이 설아의 가족을 생각하지 않았다는 것을 깨닫게 됐다. 또한 집으로 돌아온 설아(조윤희)는 청아(설인아)가 준휘(김재영)과 전시를 다녀온 액자를 거실에 걸려고 하자 "여기는 아니다"라고 하며 말렸다.
또 설아(조윤희)는 청아가 준휘에 대해 좋은 감정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듣게 되고 둘이 더이상 가까워지지 않기를 바라는 심정으로 바라보게 됐다.
준휘(김재영)는 설아(조윤희)의 부탁으로 청아(설인아)와 헤어지기 전에 청하와 최선을 다해 잊지 못할 데이트를 하기로 했다. 설아는 준휘와 만화방에 가서 함께 했고 준휘는 설아에게 "군인 아저씨를 만나던 날 그 아이는 왜 극단적인 생각을 했냐?"라고 물었다.
이에 설아는 "그 아이는 학교에서 왕따를 당하고 폭행을 당해서 죽는게 낫겠다고 생각했었다"라고 답했다. 이에 준휘는 "그때 내가 알아보고 따라갔다면 두 아이를 모두 구했을텐데"라고 하면서 눈물을 지었다.
또한 해랑(조우리)은 아버지 준익(정원중)이 있는 파출소에 갔다가 청아(설인아)를 만나고 충격을 받게 됐다. 해랑은 밖에 있는 청아에게 청아라고 부르자 "내 이름 부르지마"라며 싸늘하게 대하면서 해랑은 "왜하필 여기야. 일부러 여기 지원했냐?"라고 물었다. 이에 청아는 해랑에게 "잘 살아야겠다 너. 니가 어떤 애인지는 알지만 니 아버지는 모르잖아"라고 하면서 앞으로 준익이 해랑이 청아와 설아에게 한 죄를 모두 알게 될지 궁금증을 자아내게 했다.
또 청아는 파출소에서 강아지에게 손을 물리고 병원을 가게 됐고 준휘는 청아가 병원에 갔다는 말에 서둘러 친정으로 오게 됐다. 하지만 청아(설인아)의 아버지 영웅(박영규)와 영애(김미숙)에게 식사를 대접받고 같은 시각 청아는 준휘의 엄마 유라(나영희)를 만나면서 셋이 만나게 되면서 죽은 준겸(진호은)을 떠올리게 될지 시청자들에게 궁금증을 자아내게 했다.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은 뭔가 되기 위해 애썼으나 되지 못한 보통사람들의 인생재활극으로 울퉁불퉁 보잘 것 없는 내 인생을 다시 사랑하고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찾아가는 '소확행' 드라마이다.
출연진은 김청아, 구준희, 김설아, 문태랑, 도진우를 주인공으로 선우영애 역에 김미숙, 김영웅 역에 박영규, 홍유라 역에 나영희, 홍화영 역에 박해미, 문준익 역에 정원중, 문해랑 역에 조우리, 문파랑 역에 류의현, 김연아 역에 조유정, 백림 역에 김진엽, 강시월 역에 이태선, 구준겸 역에 진호가 맡았다.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은 몇부작인지 관심이 쏠린 가운데 100부작으로 인물관계도는 다음과 같다.
KBS2 에서 방송된 주말드라마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은 토요일, 일요일 밤 7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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