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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불후의명곡' 호피폴라 2019 왕중왕전 우승, 1인 1첼로와 피아노 '고품격 퍼포먼스'로 청중 사로잡은 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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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조현우 기자) '불후의 명곡'에서 호피폴라가 왕중왕전에서 우승을 거머쥐었다.

KBS2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
KBS2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

21일 오후 6시 5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는 2019 왕중왕전의 2부가 공개됐다. 김준수, 유태형양, 고영열은 방탄소년단의 'IDOL'을 국악 스타일로 커버해 멋진 무대를 선보였다. 국악삼형제의 무대가 끝나자마자 모두들 입을 모아 칭찬했고, "세계인들이 무대를 봤으면 좋겠다"고 정동하는 얘기하기도 했다. 이어 2019년의 슈퍼루키인 유회승의 무대가 공개됐다.

유회승은 불후의 명곡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이 선물받은 것이 아주 많다며, 관객들과 모두에게 감사하는 마음으로 싸이의 '연예인'을 선곡했다고 밝혔다. 유회승의 순수한 매력이 담뿍 담긴 유쾌하면서도 로맨틱한 무대에 김태우는 "얼마나 우리 유회승씨가 불후의 명곡이란 쇼 프로그램을 애지중지 사랑해줬는지를 알 것 같아요. 그런 느낌을 받았어요. 더 연장을 해주고픈 마음이 강하게 드네요"라고 말했다.

김종서는 "음력으로 해주면 안되냐"고 제안했고 문희준은 "제가 선배님을 정말 사랑하지만 그러면 안된다"고 원칙을 고수해 웃음을 자아냈다. 명곡판정단도 동화가 되어 함께 기립해 환호하고 무대를 즐겼던 유회승의 모습에 아직 무대를 하지 않은 2부 왕중왕전의 가수들은 긴장했고, 이지훈은 "지난 주에 포레스텔라 보면서 열심히 하는 사람 이길 수 없다고 생각했는데 오늘은 즐기는 사람을 이길 수 없단 걸 유회승을 보며 느꼈어요. 너무 멋져서 짜증나요"라고 말했다.

이어 국악삼형제와 유회승의 대결이 진행됐다. 어느 팀이 이길지 궁금해지는 가운데, 국악삼형제는 "여기 오늘 제 여동생이 왔는데, 유회승씨를 보고 정말 좋아하더라고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회승은 "저의 팬이 되어주시고 와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라고 꾸벅 인사했다. 

유회승은 2019년의 슈퍼루키였다, 멋진 슈퍼루키였다고 기억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소감을 전했고 이어 명곡판정단의 투표 결과 소리꾼 국악삼형제가 승리한 것으로 밝혀졌다. 377점으로 국악삼형제가 2라운드에 올랐다. 이어서 이지훈과 손준호가 세번째 무대를 꾸밀 주인공이 됐다.

웅장한 오케스트라와 함께 고품격 무대를 준비했다는 이지훈과 손준호의 무대를 모두들 기대했고, 뮤지컬과 같은 매력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됐다. 한편 막간코너에서 이미 1부 우승을 마친 포레스텔라는 스튜디오 앞에 나와 춤을 추며 즐거워했다. 황금트로피까지 가지고 나와 즐거움을 마음껏 분출하는 포레스텔라에 출연진들은 박수를 보냈다.

이지훈은 다음 무대에 대해 "따뜻함을 느낄 수 있는 무대를 준비했다"고 얘기했고, 곧 손준호와 함께 무대에 올랐다. 많은 환호를 받으며 턱시도 차림으로 등장한 두 사람. 두 사람은 '우리는'을 환상적인 호흡으로 맞춰 불렀고, 이들의 무대가 끝나자 모두들 '브라보'를 외치며 박수를 쳤다.

감탄을 절로 자아낼 정도로 멋진, 마치 '고품격 음악회'를 관람한 듯 여운이 짙은 그들의 무대에 정재형은 "연말에 느낄 수 있는 따뜻한 감동을 받았다"고 평했고 포레스텔라는 "정통 클래식과 뮤지컬 클래식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면서 두 장르의 매력이 전부 다 살아났지 않나 싶다"고 얘기했다.

오감을 사로잡은 황홀한 무대에 김유지는 또 "눈이 즐거웠어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에 문희준은 정유지에 "고품격 음악회에 어울리는 의상을 입고 오셨다"고 얘기했다. 전설 이은미 편에서도 한 편의 뮤지컬같은 무대로 우승을 차지한 바 있었던 이지훈. 이지훈과 손준호의 궁합이 잘 맞는지 신동엽이 물었고, 손준호는 "나름 잘 맞는 편인 것 같다"고 답했다. 

국악삼형제와의 대결이 또 다시 투표에 부쳐진 가운데, 명곡판정단의 이지훈과 손준호의 손을 들어줬다. 이로써 1승을 차지하게 된 이지훈과 손준호. 다음 무대는 2019년 최다 기록 타이틀을 보유한 이였다. 신동엽은 무대 주인공에 대해 올해 무려 세 개의 트로피를 차지했다고 말했고, 멈추지 않는 열정을 불태우는 밴드라며 '몽니'를 소개했다.

몽니는 순서에 매우 만족한다고 얘기했고, "트로피 받기 딱 좋은 순서다"라고 욕망을 드러냈다. 몽니는 우승에 대한 욕심을 보이며 이번 무대를 열정으로 준비했다고 밝혔다. 다른 팀도 모두 칼을 갈고 나온 것 같지만, 승부를 즐기는 편이라고 몽니 멤버들은 얘기했고, '저 꽃 속에 찬란한 빛이'를 선곡했다고 전했다.

네번째 무대의 주인공 몽니는 '저 꽃 속에 찬란한 빛이'를 차분한 음색으로 시작했다. 호소력 짙은 김신의의 보컬과 밴드 연주가 어우러졌고, 시적인 가사들이 관객들에게 감성적으로 와 닿았다. 몽니다운 무대라고 스튜디오의 출연진들은 평했고, 몽니는 감성적이면서도 몽니다운 무대로 관객들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명곡판정단의 선택이 남은 가운데, 몽니는 다시 한번 트로피에 대한 욕망을 불태웠다. 이지훈과 손준호는 몽니의 무대에 대해 "소화력이 정말 대단하신 것 같다. 색깔 있는 밴드라고 생각한다"며 극찬했다. 명곡판정단의 선택이 남은 이때, 압도적 카리스마를 보인 몽니와 환상의 하모니를 보여준 이지훈과 손준호의 무대 중 관객들은 몽니의 손을 들어줬다.

다음 무대는 부드럽고 묵직한 소리의 주인공, JK김동욱이 꾸미게 됐다. 마음을 울리는 짙은 감성의 소유자 JK김동욱은 주변의 권유로 불러보게 된 곡이라며 이문세의 '빗속에서'를 선곡했다고 밝혔다. 무대에 오른 JK김동욱은 왕중왕전에 대한 각오를 다졌고 제대로 실력 발휘하는 무대를 보여주겠다고 얘기했다.

의자에 앉아 섬세한 감성으로 무대를 시작한 JK김동욱. 이문세의 '빗속에서'를 JK김동욱의 색깔로 소화해냈고, 진정성 있는 호소력 짙은 목소리에 관객들은 가만히 몸을 흔들며 노래를 감상했다. 문희준은 노래가 끝나자 "JK김동욱의 역대급 무대인 것 같다"고 평했고 이지훈은 "첫 소절부터 마음을 사로잡았다"고 얘기했다.

포레스텔라의 강형호는 "감정에만 집중하면서 노래를 이끌어가시고, 그 감정을 자유자재로 조절하시는게 진정한 베테랑의 무대라고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몽니와 JK김동욱의 대결. 2019년 유일무이 공동우승을 이끌어낸 바 있는 두 팀에 명곡판정단이 술렁였다. 명곡판정단의 선택은 413점의 몽니였다. 몽니는 이로써 2승을 챙겨가게 됐다.

다음 무대를 꾸밀 주인공은 호피폴라였다. 호피폴라 또한 몽니와 함께 우승에 관한 욕망을 드러낸 팀이었다. 이번에는 1인 1첼로의 멋진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첼로 현을 튕기고 바디를 쳐서 소리를 만들어내는 등 고난도의 기술을 보여주며 무대를 풍성하게 채운 호피폴라에 관객들은 감탄을 보냈다. 이어 피아노연주와 함께 감미로운 보컬이 이어졌고 '진실한 사랑을 할때만 피어나는 사랑의 장미'라는 가사에 세대를 막론하고 무대에 집중했다. 

호피폴라만의 색깔로 창조해낸 '백만송이 장미'무대가 끝나자 스튜디오의 출연진들은 감동과 전율의 박수를 보냈다. 가슴 깊은 울림을 선사한 무대에 모두들 여운이 깊은 듯 감동받은 표정을 지었다. 우위를 가릴 수 없는 최종 대결. 명곡판정단의 선택은 호피폴라와 몽니 중 호피폴라를 선택했고, 이로써 2019 왕중왕전의 우승은 호피폴라가 차지하게 됐다. 

한편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은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10분 KBS2 채널에서 방송된다. 해당 프로그램은 지난 회차와 출연자들인 불후의명곡이미자, 불후의명곡장욱조, 불후의명곡왕중왕전, 불후의명곡박진영, 불후의명곡호피폴라, 불후의명곡포레스텔라, 포레스텔라, 정유지 등이 현재까지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어 불후의명곡방청신청 등을 비롯해 불후의명곡우승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불후의명곡전설을노래하다와 동시간대 방영하는 '놀면뭐하니'도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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