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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길만 걸어요’ 정유민, 최윤소의 설정환에게 받은 장갑 킬힐로 뭉개고 돈 던져… 설정환 앞에서는 착한 척 ‘경악’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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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꽃길만 걸어요’에서는 정유민이 최윤소의 설정환에게 받은 장갑을 킬힐로 뭉개고 돈 던지고 설정환 앞에서는 착한 척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20일 방송된 KBS1 ‘꽃길만 걸어요-39회’에서는 여원(최윤소)는 천동(설정환)이 선물한 장갑을 떨어트리고 수지는 구두의 힐로 짓뭉갠 뒤 여원의 주머니에 돈을 쑤셔박고 가버렸다.

 

KBS1‘꽃길만 걸어요’방송캡처
KBS1‘꽃길만 걸어요’방송캡처

 

이에 여원은 분노를 했는데 수지는 천동이 자신이 아닌 여원에게 검정 가죽 장갑을 선물하자 앙심을 품었던 것이다. 여원은 내 장갑을 이 지경으로 만들어 놓고 어떻게 사과 한마디를 안해. 오너 딸이면 다야라고 하며 속상해했다. 

꼰닙(양희경)은 한글 선생인 천동(설정환)에게 "실은 내 소원이 신문 한 번 제대로 읽어 보는 것인데"라고 말했다. 여원은 순두부 가게 테이블에 놓인 신문을 보고 "이건 명문 일보인데"라고 하자 꼰닙은 "우리 동우가 다녔던 회사인데 내가 어떻게 끊었겠어"라고 답했다.

과거 명문일보 기자인 여원의 남편 동우(임지규)는 하나음료 원료 문제로 취재를 하다가 지훈(심지호)에게 의문사를 당했다. 여원은 회사에서 신문 스크랩을 하다가 천동에게 "우리 회사는 왜 명문일보 구독 안해요?"리거 물었고 천동은 여원에 흔쾌히 구독하겠다고 답했했다.

또 윤경(김경숙)의 음모로 수지(정유민)과 경합하는 작가가 기권을 하면서 수지자 어쩔 수 없이 콜라보를 하면서 시청자들에게 궁금증을 자아내게 했다. 

‘꽃길만 걸어요’는 진흙탕 시댁살이를 굳세게 견뎌 온 열혈주부 강여원(최윤소)과 가시밭길 인생을 꿋꿋이 헤쳐 온 초긍정남 봉천동(설정환)의 심장이 쿵 뛰는 인생 리셋 드라마이다. 

KBS1 에서 방송된 일일드라마 ‘꽃길만 걸어요’는 월요일~금요일 밤 8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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