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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히는작자들' 유병재 매니저 유규선, 유병재와 삼각관계 '폭풍연기'-"대성통곡까지" '박수'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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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조현우 기자) '밝히는 작자들'에서 유병재 매니저 유규선이 유병재와 삼각관계 연기를 했다.

MBC 예능프로그램 '밝히는 작자들'
MBC 예능프로그램 '밝히는 작자들'

20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비밀 낭독회-밝히는 작자들'에서는 또 다시 허지웅, 김원희, 유병재, 양세찬이 '작자들'을 소개하게 됐다. 첫번째 작자는 바로 '병재더럽'이라는 닉네임을 가진 30대 여성으로, 유병재의 엄청난 팬이라고 얘기했다. 이어 유병재의 팬픽을 썼다고 해서 유병재를 놀라게 했으며, '치명적인 그대'를 낭독하게 됐다.

유병재와 매니저 유규선을 소재로 한 팬픽에 유병재는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고 곧 양세찬이 낭독을 시작했다. 유병재와 유규선이 '병재더럽' 작자와 함께 직접 낭독에 참여했고 이는 김원희와 허지웅의 웃음을 자아냈다. '병재더럽' 작자는 열심히 낭독을 시작했고 유병재는 "널 가까이 볼 수 있는 시간은 아침 뿐이니까. 해가 뜨기 전에 나와 널 기다렸어. 내 심장은 미친 듯 날뛰기 시작했지"라는 대사를 읊어 모두를 경악하게 만들었다.

유병재는 "난 왜, 네 잔소리가 그렇게 좋았을까"라고 나레이션만 하는 '남자주인공'의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김원희는 어느새 팬픽에 감정이입을 한 듯 "아휴, 뜻대로 되는구나"라고 웃었다. 유병재는 계속해서 팬픽을 읽어내려가다가 "죄송한데, 제가 계속 나레이션만 하는데 괜찮은 건가요?"라고 물어 관객들을 '빵' 터지게 했다.

다시 감정이입에 들어간 유병재. "뭐야, 귀여운게 지나치잖아?"라고 말하는 유병재에 팬인 '병재더럽' 작자는 수줍게 웃으며 즐거워했다. 알고보니 유병재를 좋아하는 것이 아니라 팬픽 속의 '병재더럽' 작자는 매니저 유규선을 좋아하는 것이었고 곧 '병재, 곧 둔기에 맞은 듯한 얼굴'이라는 대사를 곧이 곧대로 표현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병재는 "하아, 그래. 네가 기쁘다면 이용당해줄게. 난 너에게 규선이를 소개시켜줬어. 그리고 며칠 뒤"라고 읊었고 유규선과 '병재더럽' 작자인 혜원씨는 손을 맞잡았다. 이어 유병재는 질투하는 듯한 눈빛을 보여 유규선을 당황케 했다. 세 사람의 모습에 관객들은 즐거워했고 유병재는 연기에 더욱 박차를 가했다. 

유규선은 "우쭈쭈, 우리 공주"라고 닭살스러운 대사를 잘 소화해내 놀라움을 자아냈다. 유병재 또한 질투하는 연기를 찰지게 선보였다. 곧 이야기 속에서 유규선은 주인공과 결혼까지 하기에 이르렀고 이에 허지웅은 "대학생 때 결혼하면 후회해"라고 말하기도 했다. 유병재는 질투도 집착도 할 수 없게 된 남자주인공 연기를 잘 소화했다. 

한편 MBC 예능프로그램 '비밀 낭독회-밝히는 작자들'은 오늘자 방송으로 파일럿 회차를 마무리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허지웅, 정영주, 김원희, 양세찬, 유병재, 윤대현 등이 출연하며 입담을 뽐냈고 비밀낭독회-밝히는작자들, 일기낭독회, 밝히는그녀들 등으로 시청자들에 화제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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