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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좋다' 이연복 셰프, 아들-아내-딸-사위 총출동에 시청률 6.4%…MBC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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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하연 기자) 이연복 셰프가 출연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17일 방송 시청률이 6.4% (TNMS, 전국)로 상승하면서 10개월만에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시청률 상승과 함께 이연복편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는 이날 방송된 MBC 모든 프로그램 중 가장 높은 시청률로 1위를 차지 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파란만장한 이연복 셰프의 47년 중식 외길 인생이 조명됐다. TNMS 시청자데이터에 따르면 50대 여자가 가장 많이 시청해 50대 여자 시청률은 이날 7.3%까지 상승 했다.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방송 캡처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방송 캡처

화교 출신에 어려운 가정 형편 때문에 13살의 어린 나이로 중식 업계 일을 시작한 이연복 셰프. 호텔 중식당, 대만 대사관 최연소 총주방장, 일본에서 중식당을 운영하던 시절을 거쳐 어느덧 ‘중화요리 대가’라는 자리에 올랐다. 

그러나 47년 중식 외길 인생을 걸어온 그에게도 고비는 있었으니, 26세에 받은 축농증 수술이 잘못되면서 후각을 잃게 된 것. 그 후 어린 아들과 딸을 부모님께 맡겨두고 일본에 가서 돈을 벌어야 했던 10년까지 그의 삶은 그리 녹록치 않았다.

할아버지와 아버지 이연복에 이어 3대째 중식의 길을 걷게 된 아들 이홍운. 셰프가 얼마나 힘든 직업인지 누구보다 잘 아는 아버지 이연복은 중식 셰프가 되겠다는 아들의 꿈을 반대했지만 오랜 고민 끝에 아들이 가업을 잇기로 결정하면서 홍운 씨는 부산 매장으로 내려가게 됐다.

이에 이연복 셰프는 막상 부산에서 홀로 생활하는 아들의 모습을 보니, 자신의 과거를 보는 것만 같아 미안하다고 밝히기도 했다.

또한 이날 방송에는 이연복 부부와 딸 내외, 그리고 손자까지 총 다섯 식구가 한 지붕 아래 산 지도 벌써 2년째인만큼 부자지간처럼 허물없는 이연복과 사위의 모습이 그려져 화제를 모았다.

한편,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는 각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사람들의 인생 스토리, 유명인들의 비결과 숨겨진 이야기, 자신만의 소중한 가치를 지켜가는 별난 인생들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55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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