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박서영 기자) ‘정글의 법칙’ 유재환이 정글에 가기 전 치킨을 쉽사리 먹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 14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추크’에서는 함께 정글로 향하는 베리굿 조현을 만나는 유재환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방송에서는 유재환이 이태곤에게 “32kg을 뺐다. 치킨과 맥주를 먹고 살이 취했다”라고 고백하는 장면이 나왔다.
이후 그려진 베리굿 조현과의 서울 만남에서 유재환은 부쩍 날씬해진 모습으로 연습실에 들어갔다. 조현은 “정글에 가면 맛있는 것을 못 먹으니까 실컷 먹고 가려고 한다”고 말했고, 유재환은 “나는 못 먹는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베리굿 멤버들은 치킨을 시켰다. “오빠도 먹게 될 거다”라고 말했지만 유재환은 “나는 못 정말 못 먹는다. 맛있게 먹어라”라고 말했다.
이후 도착한 치킨 냄새를 맡고 유재환은 고통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그가 제일 좋아하는 갈릭 치킨이었던 것이다. 유재환은 한입 먹으려고 입을 내밀다가 결국 먹는 데에 실패하고 말았다.
박명수와 함께 ‘무한도전’에 출연해 인기를 얻었던 유재환은 가명 ‘유엘(UL)’로 활동하는 가수이자 작사가다. 당시 통통한 모습으로 등장했던 그는 이후 다이어트를 통해 32kg를 뺀 것이 알려지면서 화제를 모았다.
유재환은 다이어트 비법에 대해 철저한 식단 관리를 언급하면서 “통풍을 앓는 등 몸이 안 좋았다”라고 말했다.
‘정글의 법칙’은 병만족들이 자연 속에서 펼치는 생존기를 보여주는 프로그램이다. 순다열도에 다녀온 병만족은 이번엔 추크로 떠났다. 이날 시청률은 닐슨 코리아 전국 기준 7.1%를 기록했다.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SBS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