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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종합] 안준영-김용범, ‘프로듀스 조작’ 첫 공판준비기일부터 불출석…“비공개 재판 원해”

  • 유혜지 기자
  • 승인 2019.12.20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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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혜지 기자] ‘프로듀스’ 시리즈 조작 혐의로 기소된 안준영 PD와 김용범 CP에 대한 첫 공판 준비기일이 진행됐다.

20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합의 21부에서 업무방해와 사기 등 혐의로 기소된 CJ ENM 소속 안준영PD, 김용범CP와 보조 출연자 1인, 가요 기획사 임직원 5명에 대한 첫 공판준비기일이 열렸다.

공판준비기일은 공판 기일을 앞두고 증거나 향후 절차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다. 이날 재판부는 검찰 공소 요지와 이에 대한 피고인들의 입장 등을 확인한다. 단, 피고인은 공판준비기일에 직접 참석하지 않아도 된다. 이날 안준영을 비롯해 피고인들은 참석하지 않았고, 재판부는 검찰 공소 요지와 이에 대한 피고인 측의 입장을 확인했다.

‘프로듀스 X 101’ 연습생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프로듀스 X 101’ 연습생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프듀’ 제작진 측은 “경찰의 공소 사실은 대체로 인정한다”며 “기획사로부터 금품 수수액, 범행 동기에 대해서는 추후 변론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피고인들이 잘못한 부분에 대해 당연히 처벌받아야 하고, 상응한 처벌을 받는 건 감수할 수 있다”며 “이 사건으로 인해 순위가 바뀌게 된 연습생들은 전혀 모르고 있는 상황이었고 그것 때문에 댓글 등 오해도 많이 받고 있는 상황이라 최소화될 수 있는 방향으로 재판이 진행됐으면 좋겠다. 증인도 나오기 꺼려하는 입장일 것 같아 가능하다면 비공개로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재판부는 “그 부분은 검찰 측과 이야기를 나눠보겠다”며 2차 피해가 생길 것을 우려해 또 다른 피해가 발생하는 것을 막겠다고 의견을 통일했다. 

앞서 지난 3일 서울중앙지검 형사6부는 안준영 PD와 김용범 CP를 구속 기소하고, 보조 출연자 1인과 가요 기획사 임직원 5인을 불구속 기소했다.

안준영 PD와 김용범 CP는 ‘프로듀스’ 시즌1에서 1차 순위 발표 당시 61위 안에 있던 연습생 두 명을 탈락 예정인 두 명과 바꿔치기 했다. 또한 시즌2에서는 최종 11인 데뷔조의 연습생과 탈락 연습생 한 명의 최종 순위를 바꿨다. ‘프듀48’과 ‘프듀X’는 최종 데뷔 멤버를 전부 확정해 놓고 조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 지난해부터 기획사 임직원들로부터 수차례에 걸쳐 약 1억 원이 넘는 유흥업소 접대를 받은 혐의까지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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