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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정당 전략 자유한국당, 김재원 “기형적 제도 막는 데 최선 다할 따름”…‘김현정의 뉴스쇼’ 인터뷰

  • 장필구 기자
  • 승인 2019.12.20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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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필구 기자]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김재원 자유한국당 정책위의장과 전화 인터뷰를 가졌다.

20일 CBS 표준FM ‘김현정의 뉴스쇼’는 ‘위성정당 전략(김재원)’, ‘울산 사건 특검하자(설훈)’, ‘이세돌의 마지막 대국(김만수)’, ‘LG건조기 무상 리콜 유감(박상수)’, ‘산타학교’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CBS 표준FM ‘김현정의 뉴스쇼’ 유튜브 채널 라이브 캡처
CBS 표준FM ‘김현정의 뉴스쇼’ 유튜브 채널 라이브 캡처

여야 4+1(더불어민주당·바른미래당·정의당·평화당+대안신당) 협의체가 연동형 비례대표 선거법 협상의 끈을 놓지 않자,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이 지난 19일 ‘비례한국당 카드’를 꺼내 들었다. 심재철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의원총회에서 “만일 연동형 비례대표 선거제를 밀어붙인다면 우리는 ‘비례한국당’을 만들 수밖에 없음을 미리 말씀드린다”며 ‘위성 정당’ 등장 가능성을 공개 시사했다. 

이와 관련, ‘김현정의 뉴스쇼’는 “위성정당 전략 실제로 고려하고 있나?”라는 주제로, 김재원 자유한국당 정책위의장을 연결했다. 그는 위성정당 전략에 대해 “여러 가지 지금 선거법 협상 또 공수처법 협상이 워낙 교착 상태이다 보니까, 저희들도 선거를 앞두고 다양한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그중에 거론되는 한 가지 방안”이라고 말했다.

김재원 정책위의장은 “지금 구체적으로, 방금 말씀셨다시피 발기인 200명을 모았다. 그런 거야 정당에서 200명 아니라 2만 명이라도 금방 모을 수는 있지만 지금 그런 것까지 전부 구비를 하고 준비를 하고 있다는 뜻은 아니다. 그러나 예컨대 저희들이 전혀 예기치 못하던 방향으로 지금까지 선거법 협상이 진행되고 또 그것을 통해서 실질적으로 선거 제도가 아주 나쁜 환경이 된다면, 거기 맞춰서 준비를 해야 되지 않는가라는 그런 이야기도 당내에 있는 건 사실”이라는 분위기를 전했다.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의 비판에 대해서는 “북한식으로 이야기하면 낯짝 두껍기 곰발바닥보다 더하다, 이런 비난을 하던데. 지금 그분께서 지금 말씀하시는 것이 바로 그거다. 지금 오로지 정치 개혁과는 아무 관계없는 정치 개혁을 이야기하면서 자기들 숫자, 당선인 숫자 늘리기 위해서 지금 연동형 비례 대표제라는 이름을 빌려서 이런 기형적인 제도를 가져오지 않았는가? 더군다나 개인적으로 전부 퇴출되어야 마땅한 몇 분들의 구명을 위해서 지금은 또 석패율제까지 기형적으로 주장하고 계신데 그분들이 어떻게 국민들 앞에서 그런 이야기를 할 수 있는지 모르겠다”고 반응했다.

또 “지금 이게 선거 제도가 워낙 기형적인 제도를 들고 나와서 그것을 몇몇 군소 정당의 숫자까지 합쳐서 통과시키려고 하니까 이런 발상까지 나오게 만드는 것 아니겠나? 그런데 어떻게 그런 말씀을 하실 수가 있나? 저는 기가 막혀서 말이 나오지 않는데 지금 이게 선거 제도가 국민의 표심을 정확하게 반영한다면 어떻게 그런 발상을 할 수가 있겠나? 그런데 워낙에 지금 이런 기형적인 제도를 채택하려고 하니까 벌어지는 문제“라고 지적했다.

인터뷰 마지막으로는 “위성정당 이야기는 앞에서도 말씀드렸다시피 의원들 사이에 알바니아에서 그랬다면 우리도 만들 수 있는 거 아니냐는 차원의 아이디어 차원에서 거론되고 있는 것이고 실제 그런 말씀을 하시는 의원님들은 많은 수가 그렇게 이야기하시는 건데 지금 단계에서는 저희들은 이 무도하고 반헌법적인 정의롭지 못한 이 제도를 막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을 따름”이라고 표현했다.

이어 “그리고 그것은 일단 선후 관계가 있죠. 지금은 연동형이라는 이름을 붙인 이 기형적인 제도를 도입하는 것 자체가 반민주적이고 반헌법적이기 때문에 저희들은 그 제도가 도입되는 것을 막는 것에 온 당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CBS 표준FM 아침뉴스 프로그램 ‘김현정의 뉴스쇼’는 평일 아침 7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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