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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맛좀보실래요' 한가림, 심이영에 "사실대로 말할게요" 불륜 '폭로'-서하준 "그것만은 안돼" '전력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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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조현우 기자) '맛 좀 보실래요'에서 한가림이 심이영에 사실대로 말하겠다고 선언했다.

SBS 아침드라마 '맛 좀 보실래요'
SBS 아침드라마 '맛 좀 보실래요'

20일 오전 8시 35분 방송된 SBS 아침드라마 '맛 좀 보실래요?' 29회에서는 강해진(심이영)과 오대구(서도영)가 티격태격하면서도 함께 가게에서 일을 해나간다. 강해진은 퇴근 전 잠시 앉아보라고 얘기한 후, 계약서라도 쓰자고 말한다. "주먹구구식으로 하는 것 같아 보여도 원칙이 있고 신념이 있고요. 물론 돈 중요하죠. 근데 여기 오는 손님들 돈줄로 보고 장사 안 해요. 돈가스 하나 드시러 오셔도 모두들 내 가족이다, 생각하고 정성껏 한 분 한 분 모시고 있고요"라고 얘기하는 강해진.

그에 오대구는 "왜 이렇게 서론이 길어요?"라고 물었고, 강해진은 "여기선 무지 중요한 원칙이 하나 있어요. 그거 안 지키면 함께 일할수 없고요"라고 말했다. 강해진은 "써요. 을은 갑에 명령에 무조건 복종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오대구는 "예?"라고 강해진을 미심쩍은 듯 쳐다봤다.

"아줌마, 내가 토 달자는게 아니라 무조건 복종. 이거 안 좋아요"라고 오대구는 얘기했고 강해진은 "무슨 소리에요. 내가 이 가게에선 법이고 왕이에요"라고 말했다. 오대구는 "그런게 바로 독재에요. 그거 아주 잘못된 거예요. 사람은 누구나 법과 도덕, 자신의 양심에 따라 행동해야 되는 거에요"라고 얘기했다.

강해진은 "얼렐레. 돈가스 파는데 독재가 왜 나오고 민주주의가 왜 나와요. 아무렴 내가 이상한 거 시키겠어요?"라고 어이없어했다. 강해진은 "못 쓰겠거든 얼른 나가요"라고 말했고, 오대구는 "알겠어요. 그 대신 단서 하나만 붙입시다. 불법적, 비도덕적, 비양심적 명령은 안 시킨다, 이거요"라고 얘기하고 씩 웃었다. 강해진은 "알았어요. 대신 거기에 하나 더 붙여요. 비도덕적, 비양심적, 불법적인 일이 아닌데도 불복하면 가게에서 나간다"라고 덧붙였다.

오대구는 "불법적, 비도덕적, 비양심적인 명령의 기준은 상호간의 협의 안에서 결정된 것만 얘기한다, 이것도 붙여요"라고 이의를 제기했다. 강해진은 "아, 이 아저씨가 진짜. 아저씨가 그냥 잘하면 되잖아요"라고 말했고 오대구는 "다 그렇게 얘기해서 맘대로 합리화하고 사람도 자르고 그러는 거에요"라고 대꾸했다.

아예 녹음을 하자는 오대구에 결국 강해진과 오대구는 계약 내용을 녹음하게 된다. 집에 있던 이백수(임채무)는 이진봉(안예인)과 거실에 나란히 앉아 사과를 먹었다. 그러면서 오옥분(이덕희)에게 잡혀 마늘을 까다 왔다는 걸 하소연하는 이백수. 이진봉은 사과를 깎으며 "또 마늘 깠어?"라고 걱정했다.

이진상(서하준)은 연락이 없는 정주리(한가림)에 걱정하며 "주리야, 걱정되잖아. 왜 전화 안 받아?"라고 메시지를 남겼다. 이진봉은 그때 이진상이 음성메시지를 남기던 방에 들어와 "주리가 누구야?"라고 물었고 깜짝 놀란 이진상은 "너 왜 마음대로 방에 들어와?"라고 화를 냈다. 이진봉은 "오빠 혹시 저번에 그 변호사니 뭐니 하는 그 여자야?"라고 얘기했다. 그러자 이진상은 찔린 듯 아무 말도 하지 못했고 이진봉은 바깥에서 강해진의 소리가 들리자마자 뛰쳐나와 "언니! 언니!"라고 얘기했다.

이진상은 이진봉이 강해진에 정주리 얘기를 못하게 하려고 입을 손으로 막았고, 이진봉은 손가락을 세게 물어 거기에서 벗어난다. 이진상은 "아오 씨. 기집애가"라며 씩씩댔고 이진봉은 "너 조심해라. 다음엔 손이 아니라 거기가 잘릴 줄 알아"라고 째려본다. 이진상을 데려와 손에 연고도 바르고 반창고도 붙여준 강해진은 "변호사님이랑은 잘 돼가?"라고 물어보고, 이진상은 괜히 찔린 듯 "신경쓰지마"라고 얘기했다.

한편 집에 있던 오대구는 '돈가스 아줌마'라는 가제를 두고 글을 쓰기 시작한다. 강해진과 함께 녹음했던 내용을 다시 들어보며 그때의 강해진과 있었던 일을 떠올리는 오대구. 오대구는 녹음기에 대고 자꾸만 생각이 안 나는 듯 미간을 찌푸리며 밝은 목소리로 녹음을 마쳤던 강해진을 떠올리며 캐릭터 성격을 묘사하기 시작한다.

'주장이 강한 듯 하지만 남의 말을 잘 믿고 잘 속는다'라고 쓴 오대구는 씩 웃고, 계속해서 글을 써 내려간다. 다음날, 강해진은 삼단 도시락을 준비했다. 이진상이 "저 가요"라고 말하자 강해진은 "이거 변호사님이랑 같이 먹어"라고 말하며 삼단 도시락을 건넸다. "도시락인데 내가 새벽에 일어나 싼 거야. 맛은 끝내줄거야"라고 얘기하는 강해진에 이진상은 "알았어"라며 무표정으로 나갔다. 

그런 두 사람을 지켜보고 있던 이진봉. 잡지를 보던 이진봉은 "언니. 언니는 도시락을 싸들고 다니면서 말려야 하는데 도시락을 싸줘요? 그렇게 눈치가 없어서 어떡해요?"라며 한숨을 푹푹 쉰다. 강해진은 "왜요?"라고 어리둥절한 얼굴이다. 집에 있는 정주리는 한정원이 했던 말을 계속해서 되새기며 '결혼한 사람이 다른 사람을 품에 안고 결혼한 사람을 다른 사람이 욕심내는 거요'라는 말에 괴로워한다.

정주리에 이진상의 문자가 또 다시 오고, '주리야, 왜 이렇게 연락이 안돼? 저번에 우리 만났던 공원에서 기다린다'는 문자에 또 다시 한숨을 크게 내쉰다. 이진상은 강해진이 싸준 도시락을 옆에 두고 공원 벤치에 앉아 정주리를 기다린다. 공원에 도착해 그를 멀리서 지켜보던 정주리는 차마 다가가지 못한다. 결국 이진상에 다가선 정주리. 이진상은 반가워서 "주리야!"라고 부르고, 정주리는 이진상 옆에 앉는다. 

정주리는 "나, 허니 만나는 거 너무 찔려. 자꾸 죄 짓는 거 같고. 우리 새언니가 그러는데 세상에 넘지 말아야 할 선은 있다고. 아무리 사랑해도 결혼한 남자 욕심내고 그러는 건 나쁜 사람이래"라고 말했다. 이진상은 "그런 게 어딨어. 나쁜 사랑이란 건 세상에 없어"라고 설득했지만 정주리는 "나도 그렇게 생각해보려고 했는데 우리 엄마도 그러잖아"라고 얘기했다. "속으로 좋아하는 거야 맘대로 해도 되지만 만나고 욕심내고 그러는 건 안되는 거래. 돌 맞는대"라고 정주리는 말했다.

이진상은 "사랑하는데 어떻게 안 만나고 어떻게 욕심을 안 내?"라며 계속해서 정주리를 설득한다. 이진상은 "넌 나 없이 살 수 있어?"라고 물으며 "난 너 없인 못 사는데"라고 얘기했다. 그러자 정주리는 "난 그런데 누구 속이고 배신하고 나쁜X 되기 싫어"라고 말했다. 정주리는 "추운데 허니 계속 기다릴까봐 나왔어. 집에 가서 우리 상황에 대해 좀 더 생각해볼래. 허니도, 내 마음도 이해하고 인정해줘"라고 이진상에 얘기했다. 이진상은 도시락을 정주리에 내밀며 "이거 갖고 가"라고 말했다.

정주리는 "뭔데?"라고 물었고 이진상은 "누나가 너 갖다주래"라고 마했다. 정주리는 그 도시락에 한숨을 쉬었다. 정주리는 삼단도시락을 받아 안을 보았고, 정성스럽게 싼 도시락의 모습에 "뭘 또 이렇게 정성스럽게 쌌어"라고 말하며 도현경과 한정원의 비난을 떠올렸다. 정주리는 택시를 타고 가다 "아저씨, 차 좀. 차 좀 돌려주세요"라고 말했다. 

정주리는 이진상에 '나 지금 허니네 누나 만나러 가. 아무래도 사실대로 말해야겠어'라고 문자를 보냈고, 이진상은 그 문자를 보고 크게 당황해서 택시를 잡아 타고 집으로 향했다. 강해진은 그때 가게에서 일을 하는 중이었고, 정주리는 강해진의 가게에 찾아간다. 정주리는 자신을 반갑게 맞는 강해진의 손을 뿌리치고 "앉는 건 됐고요. 저랑 잠깐 얘기 좀 하자고요"라고 소리친다. 정주리의 다급함에 강해진은 의아한 표정을 짓고 이진상은 정주리의 폭로를 막기 위해 달린다.

한편 아침연속극 '맛 좀 보실래요'는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8시 35분 SBS 채널에서 방송된다. '맛 좀 보실래요'의 인물관계도 등 상세한 내용은 공식홈페이지에서 자세한 설명을 찾아볼 수 있으며 해당 드라마와 동시간대 방영 드라마로는 '꽃길만 걸어요', '나쁜 사랑' 등이 있다. 맛좀보실래요OST 등 드라마와 관련한 콘텐츠들이 화제를 얻고 있는 가운데, 심이영, 서도영, 한가림, 서하준, 이슬아, 안예인은 각각 시청자들에게 다양한 매력으로 관심을 받고 있다.

주연 심이영은 '로코의 여왕'으로 불리우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고, 서하준의 경우 출연작인 오로라공주를 비롯해 서하준사건과 같은 개인적인 이슈도 주목받고 있다. 서도영의 경우엔 서도영나이, 서도영결혼 등을 궁금해하는 시청자들이 많은 것으로 드러났으며 2006년 방영한 드라마 '봄의왈츠'를 비롯해 아침드라마남자배우로 계속해서 이름을 알리고 있다. 또한 안예인을 비롯해 한가림 또한 이번드라마에서 정주리한가림, 이진봉 역할로 큰 주목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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