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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아침마당’ 김상희-전원주-최주봉-이만기-노은지-함익병-서권순-임수민…가족이라면 말로도 충분vs말보단 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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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한울 기자) 20일 방송된 ‘아침마당’은 생생토크 만약 나라면 코너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가수 김상희가 빙글빙글을 개사해 부르며 오프닝 무대를 열었다. 가수 김상희는 1943년생으로 올해 나이 77세다. 70대 중반이 넘은 나이에도 시원시원한 가창력과 아름다운 미모를 뽐냈다. 빙글빙글의 원가사는 그저 바라만보고 있지 그저 눈치만 보고 있지 늘 속삭이면서도 사랑한다는 그말을 못해 그저 바라만보고 있지 그저 속만 태우고 있지 늘 가깝지도 않고 멀지도 않은 우리 두사람 그리워지는 길목에 서서 마음만 흠뻑 젖어가네 어떻게 하나 우리 만남은 빙글 빙글 돌고 여울져가는 저 세월 속에 좋아하는 우리 사이 멀어질까 두려워 어떻게 하나 우리 만남은 빙글빙글 돌고 여울져가는 저 세월 속에 좋아하는 우리 사이 멀어질까 두려워라는 가사다. 김상희는 빙글빙글의 가사를 말보다는 행동이 중요하다는 가사로 바꾸어 불렀다.

이날 방송에서는 ‘가족이라면 말로도 충분vs말보단 행동’이라는 주제로 이야기 나눴다. 최주봉은 “전원주 누님은 볼매시다. 볼수록 매력이 있으시다. 저는 결혼생활 45년 되었는데 내가 여기까지 온 것이 남자가 애교를 잘 부려야 한다. 행동보다는 말이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전원주는 “행동으로 보여줘야지 말만 하면 뭐하냐. 내가 볼매면 지금 이렇게 외롭게 살겠느냐. 남자라도 하나 소개를 시켜달라. 내가 짧으니까 긴 남자는 안 되고 재밌고 착하고 그런 남자가 이상형이다. 송해 선생님같은 스타일이 좋다”고 말했다.

KBS1 ‘아침마당’ 방송 캡처
KBS1 ‘아침마당’ 방송 캡처

이만기는 “말을 그렇게 하면 피곤해서 못 산다. 행동으로 보여주면 된다. 사랑한다는 말보다는 뽀뽀 한번 하면 되지 않느냐”라고 말했다. 노은지 기상캐스터는 “저희 남편도 항상 예쁘다고 해준다. 눈꼽도 예쁘고 티셔츠를 뒤집어 입어도 예쁘다고 한다. 그러니까 저도 말도 곱게 나가고 밥상도 잘 차려주고 싶고 그렇다”고 말했다. 함익병 피부과 전문의는 “저는 그런 말을 하려고해도 소름이 돋아 그런 말을 못한다. 속에서 말을 하려고 하면 입이 먼저 꼬여서 그런 말을 절대 못한다”고 말했다. 서권순은 “말 한마디로 천냥빚을 갚는다는 말도 있는 것처럼 말이 중요하다. 저는 무슨 날에 카드를 잘 쓴다. 사위생일일땐 사랑하는 사위야 하며 편지를 쓴다. 크리스마스같을 때는 사위와 딸, 손주들에게 모두 카드를 써준다. 그렇게 하면 처음에는 사위도 어색해했는데 지금은 어머니 사랑해요 건강하세요 이런 말을 잘한다. 서로 소통이 굉장히 잘된다”고 말했다.

이어 “말과 행동이 같이 나갈 수 밖에 없다. 말과 행동을 일치된다. 공수표를 날리라는 것이 아니고 말도 좋게 좋게 행동도 그에 맞게 하라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임수민 아나운서는 “남편이 사랑한다고 하면 무섭다. 무슨 사고를 친건가 생각이 든다. 부부간에 용건만 간단히 해야지 5분이상 대화하면 싸움이 난다. 남편이 어느날 오늘 헤어스타일 괜찮다고 하더라. 근데 파마한지 보름이 지났을 때였다. 그래서 이제야 내 얼굴을 봤느냐며 또 화가 났다”고 말했다.

KBS1 ‘아침마당’은 월~금 오전 8시 2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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