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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좀보실래요' 이슬아, 최우석에 "당신 마음 다 들켰어" 서도영 이용해 질투심 자극해 '멈칫'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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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조현우 기자)
'맛 좀 보실래요'에서 이슬아가 최우석에 질투심을 자극했다. 

SBS 아침드라마 '맛 좀 보실래요'
SBS 아침드라마 '맛 좀 보실래요'

20일 오전 8시 35분 방송된 SBS 아침드라마 '맛 좀 보실래요?' 29회에서는 이백수(임채무)가 마늘을 까다가 또 다시 도망갈 궁리를 한다. 오옥분(이덕희)은 그런 이백수의 모습에 사돈 때문에 그렇게 됐으니, 무조건 하고 가라고 그를 잡는다. 화장실 간다고 하고 빠져나가려는 이백수에 "어디서 개수작이래유? 사돈. 시방, 나 칼 들고 있슈"라고 오옥분은 얘기했고 강해진(심이영)이 오대구(서도영)와 함께 가게로 들어온다.

강해진은 왜 둘이 오냐는 오옥분의 질문에 "그냥 그렇게 됐어"라고 말했다. 오대구는 "여기서 일하게 됐어요"라고 말했고, 오옥분은 활짝 웃으며 "그때 가던 뒷모습에 맘이 안 좋았는디, 잘됐네. 잘됐어"라고 말했다. 오대구와 오옥분이 얘기하고 있는 사이 이백수가 달아났고, 그는 유치하게 혀를 내밀며 오옥분의 눈을 피해 달려갔다. 오옥분은 쫓아가며 숨을 몰아쉬다 "저 인간 내가 언젠간 죽일겨"라고 얘기했다.

이백수는 집에 도착해 이진상(서하준)의 뒷목을 잡고 흔들며 "너 내가 아까 전화했었잖아!"라고 말했다. 이진상은 "아, 그거? 전화기가 잘 안터져서"라고 변명했다. "아버지요? 아, 그게 아니라 아버지 안 계시는데요"라고 이진상은 오옥분의 전화에 둘러댔고, 이에 오옥분은 이진상더러 집으로 오라고 했다. 그러자 이진상은 "마늘이요? 여보세요, 여보세요"라면서 잘 안들리는 척을 했다.

그런 아들을 보고 이백수는 귀를 잡고 "너, 이리와. 이 자식아. 너 아까 내가 전화 했을때도 이랬지?"라며 혼냈다. 한편 집에 있던 정주리(한가림)는 자신의 방 침대에 앉아 생각할 게 있다며 말했다. 도여사(이현경)는 "오늘 안 나가?"라고 물었고 정주리는 한정원(김정화)에 대해 얘기하며 "언니 좀 이상한 것 같아"라고 말했다.

"언니가 그냥 다른 거 생각하지 말고 나만 아껴주는 사람 만나래. 그러면서 남의 사람 만나지 말라고 그러고. 무슨 독심술하는 것 같잖아"라는 정주리에 도여사는 흥분해 "너 그런 놈 만나는 거야?"라고 물었다. 한정원은 남편 정준후(최우석)에 받은 꽃을 내팽개치고, 정준후는 배유란(이슬아)와 마주친다. "배유란씨, 잠깐 얘기 좀 하시죠"라고 배유란을 불러세우는 정준후.

정준후는 사무실에서 배유란과 마주앉아 "몇 가지 확인할 게 있어서요. 배유란씨, 내가 어제 했던 말 기억해요?"라고 물었다. "만약 배유란씨가 이혼할 생각이라면 더는 회사에 나올 생각 없단 거"라고 묻는 정준후에 배유란은 "걱정마세요. 저도 남편 품이 좋더라구요"라고 웃었다. "그래도 아이 아빠고 한결같이 절 지켜준 사람인데 제가 그동안 뭘 잘못 생각하고 있던 것 같더라고요. 어제 그 사람이랑 얘기 많이 했어요. 신혼 기분도 내고요"라고 얘기한 배유란에 정준후는 굳은 표정을 지었다. 

배유란은 일부러 그 사람 얼굴을 보니 이제 설레기도 한다고 말했고, "이제 온전히 그 남자의 여자로 살거예요. 몸도, 마음도"라는 배유란에 정준후는 "잘됐네요. 그럼 나가봐요"라고 얘기했다. 이어 배유란은 "정준후. 본심 나한테 들켰어. 생각 따로, 마음 따로. 내가 당신을 몰라?"라고 웃었다. 

한편 아침연속극 '맛 좀 보실래요'는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8시 35분 SBS 채널에서 방송된다. '맛 좀 보실래요'의 인물관계도 등 상세한 내용은 공식홈페이지에서 자세한 설명을 찾아볼 수 있으며 해당 드라마와 동시간대 방영 드라마로는 '꽃길만 걸어요', '나쁜 사랑' 등이 있다. 맛좀보실래요OST 등 드라마와 관련한 콘텐츠들이 화제를 얻고 있는 가운데, 심이영, 서도영, 한가림, 서하준, 이슬아, 안예인은 각각 시청자들에게 다양한 매력으로 관심을 받고 있다.

주연 심이영은 '로코의 여왕'으로 불리우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고, 서하준의 경우 출연작인 오로라공주를 비롯해 서하준사건과 같은 개인적인 이슈도 주목받고 있다. 서도영의 경우엔 서도영나이, 서도영결혼 등을 궁금해하는 시청자들이 많은 것으로 드러났으며 2006년 방영한 드라마 '봄의왈츠'를 비롯해 아침드라마남자배우로 계속해서 이름을 알리고 있다. 또한 안예인을 비롯해 한가림 또한 이번드라마에서 정주리한가림, 이진봉 역할로 큰 주목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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