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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카밀라 카베요(Camila Cabello), 과거 인종차별 발언 사과…열애 상대 션 멘데스 인종차별 내용까지 재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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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션 멘데스(Shawn Mendes)의 연인으로 유명한 카밀라 카베요(Camila Cabello)가 과거 인종차별 발언에 사과했으나,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카밀라 카베요는 18일(현지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 및 트위터 등 SNS서 "어렸을 때 나는 영원히 후회하고 창피할 만한 말들을 했다. 무식하고 무지했다"며 "앞으로 다시는 고의로 상처주는 일은 하지 않을 것이다. 진심으로 후회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과거에 내가 했던 말을 바꿀 수는 없다. 앞으로 잘 해나가는 것이 할 수 있는 전부"라며 "다시 한 번 진심을 다해 사과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그의 사과에 대해서 대다수 네티즌들은 어이가 없다는 반응이다. 팬들은 대체로 옹호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많은 이들은 실망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카밀라 카베요 인스타그램
카밀라 카베요 인스타그램

최근 SNS를 중심으로 카밀라 카베요가 사용하던 텀블러(tumblr)에 각종 인종차별 관련 포스팅이 발굴되면서 문제가 커졌다.

실제로 그가 운영한 텀블러가 아니라는 반응도 있었으나, 팬이 사진을 하나 공개해달라는 요청에 직접 사진을 올린 사실까지 밝혀지면서 인종차별 논란은 가라앉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동양인, 흑인에 대한 인종차별은 물론, 리한나(리아나)를 직접적으로 조롱하는 모습까지 포착돼 많은 비판을 받는다. 더불어 남자친구인 션 멘데스도 과거 인종차별 발언으로 사과했던 전적이 있어 현 상황이 재조명받고 있다.

1997년생으로 만 22세인 카밀라 카베요는 쿠바 출신 미국인으로, 라틴계다. 때문에 그의 인종차별 포스팅에 대한 조롱도 이어지는 상황이다.

2013년 '엑스팩터(The X-Factor)'서 결성된 그룹 피프스 하모니로 데뷔했다가 탈퇴한 후 솔로로 활동 중이다. 대표곡으로는 'Crying in the Club', 'Havana'. 'Senorita' 등이 있다.

지난 6일 정규 2집 'Romance'를 발표해 나쁘지 않은 평가를 받았으나, 이번 사건으로 인해 향후 활동에 타격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그는 2021년 개봉할 영화 '신데렐라'서 주연 신데렐라로 출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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