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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길만 걸어요’ 설정환, 정유민의 “나와 만나자” 프로포즈에 당황…최윤소의 양말 선물에 ‘세상 기뻐해’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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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꽃길만 걸어요’에서는 설정환은 정유민이 만나자는 프로포즈를 하자 당황했고 최윤소의 양말 선물에 기뻐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19일 방송된 KBS1 ‘꽃길만 걸어요-38회’에서는 수지(정유민)가 천동(설정환)에게 사귀자고 돌직구 고백을 했다.

 

KBS1‘꽃길만 걸어요’방송캡처
KBS1‘꽃길만 걸어요’방송캡처

 

천동(설정환)은 대외 협력팀에서 일하겠다는 수지(정유민)를 말리려다가 수지의 아버이자 대표인 병래(선우재덕)의 노여움을 샀다.병래는 이를 보고하는 지훈(심지호)에게 "봉팀장이 수지가 일하겠다고 나서는 걸 발목을 잡았단 말이야?"라고 화를 냈다.

이어 병래는 "지금 당장 봉팀장 들어오라고 해라"며 봉천동을 데리고 오라서 지시했고 천동을 동생처럼 아끼는 지훈은 "천동아. 잘 못 했다고 말씀 드려라"고 조언했다.  병래는 "우리 수지 이 황병래의 딸이야"라며 천동에게 수지와 콜라보를 하도록 압박했다.

수지는 천동을 전시회에 함께 가자고 하고 자신의 스튜디오로 데리고 왔다. 이어 천동이 "정정당당하게 경합을 벌여서 콜라보를 해야 한다"는 말에 "알았다"고 시원하게 답했다. 이어 수지는 천동에게 "나하고 만나요"라고 했고 이때 당황한 천동은 "뭐라고요?"라고 놀랐다.

그때 수지의 아버지 병래와 지훈(심지호)가 스튜디오로 들어왔고 병래가 천동을 꾸짖자 수지는 "내가 경합을 하겠다고 말했다"라고 하며 천동의 편을 들어주게 됐다. 

또한 여원(최윤소)은 수지(정유민)가 천동(설정환)과 친한 척하며 그를 따라가는 모습을 보고 "따뜻한 겨울 보내셨으면 해요"라고 선화(이유진)을 통해 선물을 전달했고 이에 천동은 여원의 선물에 기쁨을 감추지 못하면서 시청자들에게 감탄사를 자아내게 했다. 

‘꽃길만 걸어요’는 진흙탕 시댁살이를 굳세게 견뎌 온 열혈주부 강여원(최윤소)과 가시밭길 인생을 꿋꿋이 헤쳐 온 초긍정남 봉천동(설정환)의 심장이 쿵 뛰는 인생 리셋 드라마이다. 

KBS1 에서 방송된 일일드라마 ‘꽃길만 걸어요’는 월요일~금요일 밤 8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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