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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길만 걸어요’ 홍지희, 베트남 가정부 짱 역으로 시청자 관심↑…‘조희봉과 호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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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효진 기자) ‘꽃길만 걸어요’에 베트남 가정부 짱 역으로 출연 중인 홍지희가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18일 방송된 KBS1 ‘꽃길만 걸어요’ 37회에서는 식당에서 숙식까지 하는 짱(홍지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를 본 남일남(조희봉)은 “짱 때문에 아주 명이 바짝바짝 준다”며 “여기서 숙식까지 하는 거냐”고 물었고, 이에 짱은 고개를 끄덕였다.

KBS1 ‘꽃길만 걸어요’ 방송 캡처
KBS1 ‘꽃길만 걸어요’ 방송 캡처

인물소개에 따르면 베트남 가판대에서 음식을 팔던 밝고 순박했던 짱은 한국에서 온 유명한 한식당 장남이라는 한 남자와 사랑에 빠져 결혼까지 하게 됐지만, 남자는 짱만 남겨둔 채 한국으로 떠나버렸다. 무슨 사정이 있을 거란 생각에 연락만 기다리며 흘려보낸 세월이 벌써 5년이다.

1988년생인 홍지희의 나이는 32세. 경희대학교 연극영화학과를 졸업한 홍지희는 2009년 영화 ‘백야행’으로 데뷔했다.

KBS1 ‘꽃길만 걸어요’는 진흙탕 시댁살이를 굳세게 견뎌 온 열혈 주부 강여원과 가시밭길 인생을 꿋꿋이 헤쳐 온 초긍정남 봉천동의 심장이 쿵쿵 뛰는 인생 리셋 드라마로 매주 월~금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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