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아현 기자)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배우 김영철이 강남을 찾았다.
7일 공개된 KBS2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에서는 김영철이 스낵카를 찾아 추억을 회상했다.
김영철은 스낵카에 들어오자마자 과거를 회상했다. "김이 나면 뿌옇게 됐는데"라며 "가락국수, 라면, 어묵 등 푸드트럭의 원조격"이라고 말했다.
사장은 "설계를 하신 분이 저의 아버진데 83년에 시작해서 84년에 출고됐다"며 아버지를 직접 만난 김영철은 "번호판 검사증을 보면 아시아 분식차로 되어있다"며 1대 스낵카 운영했다고 말했다.
김영철은 "이 스낵카를 어떻게 설계하게 됐어요?"라고 물었고 그는"86년 아시안 올림픽때 경기장은 있는데 관람객에게 식사 제공할 식당이 없다고 해서 만들었다"며 "지금 한티역에 한 대 있고 지금까지 2대만 남아있다"고 전했다.
당시 사업을 하던 어르신은 외국의 버스를 찾아다니며 한국형 스낵카를 만들었다고.
움직이는 식당이다보니 간이 화장실도 있다며 현재는 메뉴를 바꿔 기사식당으로 운영중이라고 알렸다. 처음 출고된 13대 가운데 2대가 남아 있지만 버스안에서 영업중인 스낵카는 이곳이 유일하다.
손님들은 "옛날 추억이 많다"며 "한끼 때우기로 손색이 없고 주차하기 좋고 음식도 빨리 나오고 맛있다"고 전했다.
김영철이 출연하는 KBS1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는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1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