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렉스(flex) 해버렸지 뭐야” 여기서 플렉스 뜻은?…‘염따 유행어’

(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플렉스(flex)’라는 단어가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을 차지하면서 네티즌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해당 단어는 Mnet ‘쇼미더머니8’에 출연한 래퍼 염따가 고가의 물건을 자랑하면서 “플렉스 해버렸지 뭐야”라는 말을 처음 사용했다.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플렉스는 비싼 물건을 구입하거나 과시할 때 사용하는 유행어가 됐다.

동사인 플렉스(flex)는 실제로 과시하는 뜻으로도 사용된다. 미국 래퍼가 자주 쓰는 표현 중 하나에 꼽힌다. 

또 다른 의미로는 ‘몸을 풀다’가 있다. 준비 운동으로 손발이나 관절을 구부리거나 근육을 수축시키는 것을 뜻한다. 그러나 힙합신에서는 자신의 재력을 자랑하는 의미로 쓰이고 있다.

실제로 지난 11월 16일 염따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창빈이 결혼식을 FLEX 해버렸지 모얌”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리면서 플렉스 단어를 사용했다. 

염따는 이날 힘들었던 시절에 함께 고생을 한 친구를 위해 현금 뭉치를 선물하며 재력을 과시해 눈길을 모았다.

한편 지난 4일 SBS ‘이동욱은 토크가 하고 싶어서’에 출연한 공유는 플렉스 뜻을 알게된 후 “자랑할 게 많아서 생각 좀 해봐야 한다. 일단 잘생겼지 뭐”라고 답해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플렉스 뜻’이 오르내리게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