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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라돌이 임신' 정한울♥이윤지, 세번의 유산→친오빠 고백…가정사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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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동상이몽2’ 이윤지가 세번의 유산 고백과 함께 오빠에 대해 털어놨다. 

16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 이윤지♥정한울 부부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이윤지는 친정 가족들과 함께 식사자리를 마련했다. 친오빠와 남다른 우애를 자랑한 그는 “오빠가 남들과 다르다. 어릴 때부터 느꼈던 것 같다”고 고백했다.

“철이 빨리 들었다”고 말한 그는 “내가 누나라고 생각하며 지냈다. ‘세살 많은 동생이 있다’고 생각한다. 내가 이런 일을 하는 것도 오빠에게서 왔다고 생각이 든다”고 애정을 자랑했다.

그러면서 “지금 라니와 제일 눈높이로 놀아주는 사람이 삼촌”이라며 가족에 대한 사랑을 전했다.

이윤지 인스타그램
이윤지 인스타그램

한편 이윤지는 곧 태어날 둘째 라돌이를 위해 애기 옷을 정리하며 세번의 유산 경험을 고백했다. 아이를 갖기 위해 노력했다는 그는 “라니와 라돌이 사이에 유산 경험을 겪게 됐다”며 입을 열었다. 그는 “첫 아이가 순조로웠어서 나에게는 당연히 일어나지 않을 일이라고 생각했다. 너무나 당연하게 태명을 지었다. 그 후로 겁쟁이가 되어버렸다”고 고백했다. 

세번의 아픔을 겪었다는 그는 “두번째 판정을 받기 전에는 ‘두번이나?’라고 생각했다. 세번째도 그랬다. 많이 힘들었던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이윤지는 2014년 10여년간 친구로 지내던 비연예인 치과의사 정한울과 웨딩마치를 올렸다. 남편과의 나이차이는 2살로 알려졌다. 이후 2015년10월 딸 라니를 얻었다. 그 후 드라마 ‘행복을 주는 사람’, ‘제3의 매력’에 출연하며 연예계에 복귀했다. 

최근 남편 정한울과 '동상이몽2'에 출연하고 있는 그는 세번의 유산이라는  아픔을 겪고 둘째 임신 소식을 전하며 모두의 박수를 받았다. 

'동상이몽2'는 다양한 분야의 커플들이 알콩달콩 살아가는 모습을 '남자'와 '여자' 입장에서 바라보고, 운명의 반쪽을 만난다는 것의 의미와 두 사람이 함께 사는 것의 가치를 살펴보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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