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박정민 기자) 박은혜가 이혼에 대해 후회하는 감정을 털어놨다.
지난 19일 방송된 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우다사)에서는 박은혜가 인생의 가장 큰 실수로 이혼을 꼽았다.
이날 미리 크리스마스 파티를 즐기던 ‘우다사’ 멤버들은 뽑은 질문에 대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경란은 박은혜가 답할 질문으로 ‘내 인생 최대의 실수는?”을 뽑았다.
고민하던 박은혜는 “결혼이지”라는 큰언니 박영선의 폭탄 발언에 경악하더니 이내 “반대로 이혼일지도 모르겠다”라고 답했다. 그는 “‘(이혼이) 맞는 행동이었을까?’라는 생각을 많이 하고, 주변에서 누가 이혼을 고민하면 일단 반대부터 하고 절대 해보라는 이야기는 안 한다. 나도 아직 모르겠어. 이혼일지도 모르겠다”라며 웃었다.
박은혜는 “저는 이혼을 했다고 해서 다시 태어났을 때 결혼을 안 하지는 않을 거예요. 그럼 그건 후회가 아닌거예요. 그런데 다시 태어나면 이혼은 후회할 수도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든다)”라고 솔직한 심정을 고백했다.
박은혜의 새로운 시작이 그려지고 있는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는 연예계 '핫'한 언니들의 삶과 사랑을 그려내는 여성 라이프 &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 MBN에서 방송된다.
한편, 박은혜는 올해 43세로 지난 2008년 4살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해 슬하에 쌍둥이 아들을 두고 있다. 두 사람의 이혼 사유는 성격 차이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