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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은숙, 전 남편 이영하와 이혼 이유 직장동료 때문?…“불륜은 다 헛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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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정민 기자) 선우은숙이 전남편 이영하와 이혼에 이르게 된 계기를 밝혔다. 

지난 8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선우은숙이 전남편 이영하와 이혼 이유를 밝혔다. 

이날 선우은숙은 “이혼에 대해서 바람을 피웠다는 둥 쓸데없는 이야기가 많다. 하지만 이영하 씨의 문제도 아니고 우리 부부 사이의 불화도 아니고, 남편의 여자 직장 동료때문에 헤어졌다. 여기서 말하는 남편의 직장 동료는 제 동료이기도 하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는 “그 여자 동료가 이영하의 친한 지인과 가까워졌다. 그래서 가까운 교제를 하다보니까 애정 문제에 어떤 사건이 발생하게 됐다. 유부남과 유부녀가 만났고, 저는 이 사실을 시간이 흐른 뒤 알게됐는데 이 여자가 또 다른 남자와 문제가 있는 걸 알게됐다”라며 여자 동료의 양다리 사실을 털어놨다. 

MBN ‘속풀이쇼 동치미’ 캡처

선우은숙은 “이 쪽의 와이프는 모르겠죠. 그 사람이 누군지 방송을 봐도 모를 것 같으니까 조심스럽게 이야기한다. 안 드러났으니까 우리가 이혼을 했다”라고 이야기해 패널의 분노를 샀다. 

이 상황때문에 선우은숙은 이영하와 계속 다투게 됐다고 지난날을 회상했다. 그는 “이영하 씨는 나한테 계속 나서지 말라고 이야기했다. 나는 그걸 지켜보면서 아니다라고 생각했고, 상대방 남자가 이영하 씨와 나한테 계속 전화해서 나는 어느정도 비슷하게 이야기해줬다”라고 말했다. 

결국 선우은숙이 드라마 한 편을 만든 것처럼 오해를 받게됐고, 이 상황에서 이영하는 침묵해 두 사람은 별거까지 이르게 됐다고. 선우은숙은 “이혼은 생각도 안 해봤는데 이혼 제의를 받고 내가 수락했다”라며 “지금 그 때로 돌아가면 별거는 하지 않을 것 같다”라고 씁쓸하게 말했다. 

한편, 선우은숙은 올해 나이 61세다. ‘젊은 느티나무’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이영하와 1981년 결혼을 한 그는 슬하에 아들 2명을 두고 있다. 잉꼬부부로 소문났던 두 사람은 지난 2007년 9월 성격차이를 이유로 합의 이혼했다. 최근 방송된 ‘동치미’에서 선우은숙은 성격 차이로 알려진 것과 달리 여자 동료 배우때문에 이혼까지 이르게 된 사연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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