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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이규성, ‘동백꽃 필 무렵’ 신인상 상상만으로 눈물…“나이 어린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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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임라라 기자) ‘라디오스타’ 이규성이 ‘동백꽃 필 무렵’으로 신인상을 받는다는 상상만으로 눈물을 보였다.

지난 18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 배우 이규성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MC 김국진이 “최근 소속사에서 까불지 말라고 주의를 받았다고 하던데”라고 말하자 그는 “감사하게도 신인상에 대한 언급을 주변에서 해주셨다”고 입을 열었다.

이규성은 “솔직히 옛날부터 가지고 있던 꿈이었는데 소속사에도 얘기를 해봤다. 그래서 얘기를 해봤더니 듣자마자 ‘평소에도 그렇게 까불지 말라고’ 하셨다”고 말했다. 

이어 MC 김구라가 “소속사에 어떤 배우가 속해있나”고 묻자 “저희 회사가 작다. 활동하고 있는 배우는 저”라고 말했다. 김구라는 “저 정도면 바람 넣기 마련인데”라고 감탄했다.

MBC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MBC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그는 신인상 시뮬레이션을 해봤다고 “소상 소감이랄 것은 없었고, 친구가 ‘동백꽃 필 무렵 이규성’했는데 제가 운 거다”라며 “이규성하니까 우면서 주마등처럼 스쳐갔다”고 밝혔다.

그는 즉석에서도 신인상을 받은 연기를 해내며 눈물이 맺혀 감탄을 자아냈다. 그는 “제가 아직 나이가 어린데도 그런게 있었나보다”라며 “연기를 시작하면서 눈물이 많아진 것 같다”고 말했다.  

1992년생으로 올해 나이 28세인 이규성은 영화 ‘스윙키즈’, 드라마 ‘스케치’ ‘동백꽃 필 무렵’에 출연한 배우다. 그는 ‘동백꽃 필 무렵’에서 살인마 까불이 박흥식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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