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스페인 라리가(LaLiga)를 넘어 세계 최고의 더비 매치 중 하나인 엘 클라시코(El Classico)가 19일(한국시간) 펼쳐지는 가운데, 경기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FC 바르셀로나(바르사)는 레알 마드리드와 오전 4시 바르셀로나 캄 노우서 펼쳐질 2019/2020 라리가 10라운드 홈경기서 맞대결을 펼친다.
당초 이 경기는 10월에 펼쳐질 예정이었으나, 카탈루냐 지역서 펼쳐지는 독립 요구 시위로 인해 안전 문제로 2개월 정도 연기된 바 있다.
엘클라시코서 양 팀의 전적은 총 242경기 96승 51무 95패로 바르사가 앞서 있다. 다만 라리가로 한정할 경우 178명기 72승 34무 72패로 동률이다. 때문에 양 팀의 전적이 리그에서도 뒤집어질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현재 양 팀은 16경기서 승점 35점으로 동률 상황이나, 득실차에서 바르사가 앞서 1위를 달리고 있다. 때문에 역대 전적 및 리그 순위까지 뒤집어질 수 있는 상황이다.
올 시즌 에르네스토 발베르데 감독의 이해할 수 없는 전술 등으로 고비를 여러 차례 맞은 바르사는 이번 경기서 승리해야 1위를 굳힐 수 있다.
반면 최근 엘 클라시코 6경기서 승리가 없는 레알은 벤제마 이외의 선수들이 득점포를 가동해야 한다. 때문에 호날두의 빈자리를 채울 아자르의 활약이 절실하다.
바르사의 키 플레이어는 역시 리오넬 메시다. 역대 엘클라시코서 총 26골을 기록하며 득점 단독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메시는 이번 경기에 출전할 경우 사비 에르난데스(챠비)가 보유한 42경기 출장 기록과 타이기록을 세운다.
더불어 안수 파티와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펼칠 영건 대결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이번 엘클라시코는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서 독점 중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