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배우 임시완이 ‘브레인’의 면모를 뽐냈다.
18일 방송된 JTBC ‘한끼줍쇼’는 하와이 특집 2탄으로 꾸며져 배우 여진구와 임시완이 밥동무로 출연했다. 두 사람은 하와이에 자리한 한반도 지형 마을을 찾아 한 끼 도전에 나선다. 특히 임시완은 전역 후에 진행하는 첫 예능 출연이어서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강호동은 배우 하정우가 “임시완은 아끼는 동생이다. 잘 부탁한다”고 전화를 통해 연락을 받았다며, 임시완에게 “하정우란 배우를 만났냐? 안 만났냐?”라고 취조하듯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임시완은 하정우와 함께 영화촬영에 한창이라며, 촬영 중에 ‘한끼줍쇼’에 출연한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임시완은 하와이의 독립역사에 대해 공부해오는 등 철저한 준비성을 보여줬고 난데없는 소나기에도 지치지 않는 열정으로 역사 지식을 뽐내며 ‘한끼줍쇼’의 공식 ‘이문학’ 이경규의 자리를 위협하는 ‘임문학’으로 등극했다.
뿐만 아니라 외국인과의 만남에 수준급 영어 실력을 선보여 눈길을 사로잡았고, 소통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경규와 강호동을 대신해 막힘없이 대화를 이어가며 매력을 발산했다.
1988년생인 임시완은 올해 나이 32세며 그룹 제국의 아이들의 멤버에서 완벽한 배우로 거듭나 자신만의 커리어를 쌓아가고 있다. 임시완의 키는 169cm이며 올해 4월 제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