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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쌉니다 천리마마트' 이동휘, “두 번째 이야기 노력하겠다” 시즌2 가능성?…‘후속 궁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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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쌉니다 천리마마트'가 종영한 가운데 백승룡 피디와 배우들이 드라마 비하인드와 화제 장면들을 다시 되돌아봤다.

지난 15일 오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알림1관에서는 'tvN 즐거움전 2019'가 진행된 가운데 개그우먼 이세영이 MC를 맡았다. 

이날 방송에서 이동휘는 "'천리마마트'를 사랑해주신 시청자 분들에게 감사하다"며 "세상에 그런 곳이 하나라고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했다. 더 재밌고, 즐겁고, 의미있는 이야기가 있다면, 두 번째 이야기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시즌2 가능성을 열어두었다.

tvN 유튜브
tvN 'tvN 즐거움전 2019'

지난 6일 종영된 tvN 금요드라마 '쌉니다 천리마마트'는 DM그룹의 공식 유배지, 재래 상권에도 밀리는 저품격 무사태평 천리마마트를 기사회생시키려는 엘리트 점장과 마트를 말아먹으려는 휴먼 불도저 사장의 사생결단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또한 빠야족 마트 뮤지컬 장면이 큰 호응을 받은 부분에 대해 백승룡 피디는 "웹툰에서는 그 장면이 문제의 소지가 있었다. 그 장면 그대로 만들고 싶었지만, 안 될 것 같더라. 빠야족은 사랑스러워야 한다고 생각했다. 사랑스러워야 하기 위해선 춤과 노래를 마트 안에서 해보면 어떨까 싶어서 해봤다"고 말했다.

빠야족 족장인 최광제는 "캐스팅 되고 나서 일주일에 4~5번씩 만나 연습했다. 설정이나 감독님의 요구사항이 엄청 많았다. 준비를 해가면 '이건 아니야' 라고 하셨다. '도대체 맞는 게 뭐냐'고 했다. 그런 회의와 고민을 통해서 예쁜 장면이 나왔다. 춤추는 장면은 여름에 땀을 엄청 많이 흘리면서 만들어졌다"고 거들었다.

한편 '쌉니다 천리마마트' 후속 작품으로는 2020년 방송 예정인 '슬기로운 의사생활'이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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