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효진 기자) ‘살림하는 남자들2’ 김승현과 여자친구 장정윤 작가가 1월 결혼한다.
17일 오후 방송된 MBC ‘언니네 쌀롱‘ 7회에는 1월의 신랑 김승현과 그의 절친 최제우(최창민)가 출연했다.
이날 김승현은 패널들에게 결혼 축하를 받았다. 이어 조세호는 최제우에게 “김승현의 결혼 날짜를 잡아준 게 사실이냐”고 물었다.
이에 최제우는 “쉬는 동안 명리학 공부를 했다. 승현 씨가 ‘나 언제쯤 결혼할 수 있을 것 같냐’고 물어보더라. 그런데 그때 이미 누군가를 만나고 있었는데 저한테 얘기를 안한 거다. 그래서 제가 ‘1월달에 하는 게 좋다’고 했는데 그 얘기를 듣더니 바로 1월달에 (잡더라). 그런 말은 또 잘 알아듣는다”고 밝혔다.
이어 “승현 씨가 사실 조금 엉뚱한 부분이 있어서 제수씨 성격을 맞춰 봤을 때 ‘승현이의 성격을 받아줄 수 있을까?’라는 고민을 했었다. 그런데 잘 받아주더라. 본인은 ‘승현 씨가 세상에서 제일 웃기다’고 하더라”고 덧붙였다.
이에 김승현은 여자친구를 언급하며 “방송 작가다. 그래서 같이 일을 하다 보니까 서로 공감대가 형성이 되고 일 얘기로 더 가까워질 수 밖에 없었다”고 전했다.
김승현과 장정윤 작가의 결혼 소식은 지난 10월 처음 알려졌다. 1981년생인 김승현의 나이는 39세. 여자친구인 장정윤 작가의 나이는 30대 중후반인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내년 1월 12일 오후 5시 서울 마포구의 한 호텔에서 결혼하며, 신혼집은 서울 마포구 성산동에 장만한다.
현재 김승현이 출연 중인 KBS2 ‘살림하는 남자들2’는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