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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로망스 김민석, 나이 29세 의경 군입대…소속사 "정동환 개인 활동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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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그룹 멜로망스 김민석의 입대 소식이 전해져 다시금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2일 김민석이 훈련소에 입소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앞서 김민석은 멜로망스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입대 전에 쓰는 편지글이자 그런지 지나온 시간들이나 저에겐 너무 뜻 깊은 시간이 많았던 만큼 아쉬움이 커지려하고 있지만 그래도 인사는 웃으며 하는 것이 좋겠다 싶어 감사하단 말과 잘 다녀오겠다는 말을 간략하게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민석은 "이렇게 짱 많은 사랑을 받을 줄 몰랐기에 너무 감사했고 때로는 저보다 저를 더 아껴주시는 것 같아 더욱 감동적이었다"며 "평소에 무던하기를 애쓰려 노력하는 저를 무대 위에서 만큼은 그렇게 감정적이게 만들어 주셨고, 그렇게 두렵던 무대 위가 한 분 한 분이 보내준 아름다운, 그리고 곱기까지한 시선 덕에 더 빛났다"고 설명했다.

또 "과분한 사랑을 받았기에 마음이 비교적 가벼운 것 같다. 감사하다는 말을 드릴 때마다 경중의 차이는 있겠습니다만 모두 진심이었고 잠깐의 단절을 통해 더욱 더 짙어질 여러분들을 향한 진심을 저 자신에게 기대하며 몸 건강히 잘 다녀오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민석 인스타그램
멜로망스 김민석 인스타그램

마지막으로 김민석은 "사랑해주셔서 감사하고 그만큼 해드리지 못해 죄송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랑한다"고 팬들을 향한 사랑을 전했다.

이를 본 팬들은 "건강히 잘 다녀오세요. 다녀와서도 좋은 음악 들려주세요", "건강히 잘 다녀오세요!", "잘 다녀오세요~" 등 반응을 보였다.

멜로망스 김민석 군입대 소감 / 멜로망스 공식 인스타그램
멜로망스 김민석 군입대 소감 / 멜로망스 공식 인스타그램

당시 멜로망스의 소속사 민트페이퍼 관계자는 "김민석이 국방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의무경찰로 입대했다"고 밝혔다. 그는 5주간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후 자대를 배치받는다.

팀의 보컬 부재로 멜로망스는 잠시 휴식기에 접어든다. 관계자는 "팀에서 피아노를 맡고 있는 멤버 정동환은 군필이다. 김민석의 입대로 그룹 활동은 잠시 중단된다. 개인 활동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민석은 멜로망스로 2015년 미니앨범 'Sentimental'을 발매하며 데뷔했다. 이후 '선물', '짙어져', '입맞춤' 등의 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지난달 9일과 10일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자체 최대 규모의 단독 콘서트 '____인사'를 개최했다.

9월 첫 솔로앨범 '시네마'를 발표했고, 10월 발표된 권순일의 신곡 '오늘 내가 한 이별'에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8월 공개된 웹드라마 '사랑인가요라 물었고 사랑이라 답하다'에 주연으로 출연해 연기에도 도전했다. 2012년 전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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