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임라라 기자) ‘연애의 맛 시즌3’ 한정수가 조유경에게 힘들었던 과거를 고백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TV조선 ‘연애의 맛 시즌3’에서 한정수, 조유경이 LA에서 첫 만남을 가졌다.
이날 두 사람은 2층 버스를 타고 경치를 즐기며 로맨틱한 데이트를 이어갔다. 이때 한정수는 “2년 정도 되게 힘들었다”고 입을 열었다.
그는 “아무것도 안 했다. 사람 관계도 다 끊었다”라며 “가족 같은 친구가 있었는데 그 친구가 어느 날 갑자기 사라지고, 오랜 연인이 있었는데 그 친구도 갑자기 제 삶에서 떠났다”고 밝혔다.
한정수는 “정신적으로 힘들어서 아무것도 못 하겠고 일도 못하겠더라. 그냥 거의 삶이 180도로 바뀌었다”고 과거를 회상했다. 이어 그는 “지금이 좋은 것 같다. 전에는 쓸데없는 욕심을 가졌다”고 한결 가벼워진 속내를 털어놨다.
1972년생 올해 48세인 한정수는 ‘추노’ ‘왕과 나’ ‘바람의 화원’ 그리고 최근 ‘시크릿 부티크’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그의 소개팅 상대 조유경은 올해 34세로, 현대홈쇼핑 웹쇼호스트, NS홈쇼핑 쇼핑호스트를 거쳐, 2015년부터 롯데홈쇼핑에서 쇼호스트로 활약 중인 8년 차 쇼호스트다.
한편 한정수의 가족 같은 친구는 바로 고(故) 김주혁. 지난 2017년 고인은 갑작스러운 사고로 세상을 떠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