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하연 기자) '블랙독'으로 안방극장을 찾은 배우 권소현의 일상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달 5일 권소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마지막 꽃파당 데이 힙하게 본방사수"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한복 차림의 권소현이 담겼다. 그는 카메라 어플을 이용해 잡지 커버를 장식한 주인공이 됐다. 힙한 표정으로 카메라를 내려다보고 있는 모습이 시선을 모은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너무 예뻐요", "팬이에요~", "연기 진짜 잘하시는 거 같아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권소현은 최근 tvN 새 드라마 '블랙독'을 통해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다. ‘블랙독’은 기간제 교사가 된 사회 초년생 고하늘(서현진 분)이 학교에서 꿈을 지키며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권소현은 극 중 국어과 기간제 교사인 지선 역을 맡았다. 지선은 타인의 곤란한 상황을 쉽게 지나치지 못하고 곁에서 챙겨주는 착한 심성의 인물이다.
권소현은 영화 ‘미쓰백’의 주미경으로 분해 열연을 펼쳐 2019 백상예술대상과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에서 여우조연상을 받았다. 또한 지난 11월 종영한 JTBC 드라마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에서는 겁 많고 철없는 대비 역으로 활약하며 극의 몰입도를 더했다.
그런 그가 이번 작품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감이 모이고 있다.
한편, 박주연 작가의 신작 tvN '블랙독'은 매주 월, 화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인물관계도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목인 '블랙독'은 '블랙독 증후군'에서 따온 것으로 알려졌다. '블랙독 증후군'이란 단지 색이 먹다는 이유만으로 검은 유기견 입양을 꺼리는 현상을 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