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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은하, 쿠싱증후군 투병…과거 ‘척추 전방 전위증’ 앓고 있다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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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은혜 기자) 가수 이은하가 쿠싱 증후군을 앓고 있다고 고백했다. 이와 함께 과거 이은하가 고백한 또 다른 병명에도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2017년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 출연한 가수 이은하는 척추 전방 전위증을 앓고 있다고 고백했다.

당시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 이은하는 척추 관련 병원을 찾아간 모습을 보여줬다. 이은하는 수술을 받지 않고 약물 치료로 버티고 있었다.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화면 캡처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화면 캡처

방송에 출연한 담당 의사는 "디스크 추간판이 다 녹아서 미끄러져 있다. 신경근이 많이 눌리는 편이다"라며 이은하의 허리에는 추간판이 없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은하가 척추 전방 전위증을 앓는 이유는 과거 무대에서 입은 부상 때문이었다.

'사람이 좋다'에서 이은하는 허리 통증으로 인해 마약성 진통제를 처방 받아 먹고 있는 심각한 상태였다. 이은하는 "통증이 많이 심하니까, 자다가 울 때도 있다. 아파서"라며 몸상태를 설명하기도 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SBS '좋은 아침'에 출연한 가수 이은하는 쿠싱증후군을 앓고 있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쿠싱증후군은 부신피질의호르몬 중 코르티솔의 과다로 인해 발생하는 임상증후군으로 중심성 비만, 고혈압, 피로감과 쇄약감, 무월경, 남성화 등이 대표적인 증상으로 발생한다.

올해 나이 59세인 이은하는 다양한 노래를 발표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던 가수다. 이은하는 최근 쿠싱증후군으로 인해 늘어난 몸무게 등을 고백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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