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가수 김건모가 성폭행, 성추행 의혹을 받는 가운데 계속된 추가 폭로가 이어지고 있다.
17일 '가로세로연구소' 측은 유튜브를 통해 '김건모 범죄 3번째 피해자 전격 인터뷰 공개!!!'라는 제목으로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김세의 전 기자는 "3번째 피해자가 나와 인터뷰를 했다. 음성변조를 해야하기 때문에 조금 후에 공개를 하겠다"라고 말했다.
이후 김세의는 "오늘은 아주 짧게만 들려드리겠다. 음성변조를 했다"라며 피해자의 목소리를 공개했다.
피해 여성은 "계속 '너 나 좋아하냐고'라고 물어봤다. 그 전부터 자꾸 나를 좋아하냐를 확인했다"며 "여자에 대한 불신 같은 게 있는지 아니면 제가 술집 여자였기 때문에 계속 확인 받으려 한 것 같다"라고 말했다.
강용석 변호사는 "이것이 시작 부분이고 뒤에 내용이 더 있다. 강제 추행이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건모는 앞서 지난달 13살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연하의 피아니스트 장지연과 결혼 발표를 해 화제를 모았다.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김건모의 성폭행 의혹으로 파혼설에 시달리고 있다.
혼인 신고를 마친 두사람은 이미 한차례 결혼을 연기한 바 있다. 강용석 변호사는 김건모의 결혼 연기 이유가 성폭행 때문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