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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파리’ 양익준, ‘불타는 청춘’ 출연 이유는 “정서적 불감증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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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송오정 기자) 영화 ‘똥파리’의 감독 양익준의 ‘불타는 청춘(불청)’ 출연 이유가 누리꾼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과거 ‘불타는 청춘’ 첫 출연 당시 양익준은 “30대 후반 영화를 찍고 나서 돈문제, 사람 관계로 많이 상처받았다”며 “한계가 오더라. 마음에 빗자루질한 듯 헛헛했다. 아무런 감흥도 없고 정서적 불감증을 느꼈다“고 밝혔다.

이어 양익준은 “(그래서) 나보다 먼저 겪은 분들이 (불타는 청춘에)있지 않을까 해서 이야기를 나누고 싶었다”며 출연 이유를 밝혔다.

KBS2 '불타는 청춘' 방송 캡처
KBS2 '불타는 청춘' 방송 캡처

양익준은 1975년생으로 올해 나이 45세인 영화배우겸 감독이다.

그는 2009년 영화 ‘똥파리’로 각종 영화제에서 상을 휩쓸었을 뿐만 아니라 ‘연인들’ ‘집 나온 남자들’ ‘시인의 사랑’ ‘아, 황야 1,2’, 드라마 ‘나쁜 녀석들: 악의 도시’‘밤을 걷는 선비’ ‘추리의 여왕’ 등에서 배우로 활약했다.

감독으로도, 배우로도 각종 수상식에서 감독상, 작품상, 남우주연상, 연기상 등을 휩쓴 양익준은 최근 ‘불타는 청춘’에 출연해 이연수와 케미로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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