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허지형 기자) 가수 뮤지가 출연료 미지급 방송사에 경고해 화제가 됐다.
지난 16일 MBC 라디오 ‘두시의 데이트 뮤지, 안영미입니다’에서 청취자의 사연을 읽다 출연료 미납에 대해 폭로했다.
이날 방송에서 한 청취자가 월급을 받지 못하고 퇴사했다는 사연을 전했다. 이에 안영미는 “방송국에서 촬영을 다 했는데 출연료를 받지 못한 경우가 있다”고 경험을 이야기했다.
이를 들은 뮤지는 “나도 지난해 일한 것을 통으로 받지 못했다. 밀리고 밀려 이번 달까지 왔다”면서 “더 밀리면 나도 할 수 없이 방송국 이름부터 감독님 이름까지 오픈할 것”이라며 선전포고했다.
그러면서 “학생들 위주로 학교에 찾아가는 프로그램이었고 카메라 감독부터 스타일리스트까지 모두 다 한 푼도 못 받았다”고 전했다.
이에 송진우가 “선전포고냐”고 묻자 뮤지는 “그렇다”면서 단호한 태도를 보였다.
가수 겸 방송인 뮤지는 올해 나이 39세이며 지난 2010년 하이사이드로 데뷔했다. 유세윤과 함께 UV로 인지도를 얻었다. 지난 2009년 29살에 결혼해 슬하에 딸 2명을 두고 있다. 그의 아내 편안희는 카이스트 출신으로 알려졌다.
그는 과거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첫째 딸 소호와 함께 출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