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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맛' 최연제X선우용여, '너의 마음을 내게 준다면' 듀엣 열창 "아이 컨택까지" 다정한 모녀 "부러워"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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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조현우 기자) '아내의 맛'에서 최연제와 선우용여가 '너의 마음을 내게 준다면'을 열창했다.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아내의 맛'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아내의 맛'

17일 오후 10시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아내의 맛'에서는 최연제가 엄마 선우용여와 함께 LA 드라이브를 떠났다. 선우용여는 "엄마 옛날에 연극하러 왔을때 노을 잘 보이는 곳을 다니잖아. 그런데 해질녘에 집들 보면서 나중에 여기 우리 집이었음 좋겠다, 하고 점찍었었는데"라고 얘기했다. 최연제는 "아직도 한인타운같은데 가면은 순풍산부인과 본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선우용여가 출연한 '국민 시트콤'이라 불린 '순풍 산부인과'가 아직도 인기라는 이야기에 스튜디오의 출연진들도 모두 놀랐고, 옛날의 장면에 웃음을 터뜨렸다. 선우용여는 딸과 드라이브를 하는 중 흥겨운 음악에 즐거워하며 춤을 추는 모습도 보여줘 웃음을 자아냈다. "옛날에 나 이런 클럽같은 데 가면 춤도 추고 막 '썸'도 타고 그랬어"라며 흥겨워하는 선우용여에 최연제는 "그만하세요, 엄마"라며 웃기도 했다.

스튜디오의 출연진들은 "딸이 진짜 좋은게, 저렇게 같이 친구가 되잖아요"라고 말하다가 김현숙이 "근데 저런 딸일지 모르잖아요"라고 하니 갑자기 고개를 끄덕이며 "그렇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선우용여는 클럽 대신 노래방에 딸 최연제와 함께 오게 됐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게 됐다.

미국이 아니라 한국의 노래방같아 보이는 한인타운의 노래방에 하승진은 영상을 보다 "여기 미국 맞죠?"라고 감탄했고, 곧 선우용여는 노래방책에서 노래를 찾기 시작했다. 김현숙은 "저도 아직 책으로 찾아요"라고 말했고 장영란도 "나도 아직 책으로 찾아"라면서 선우용여가 책으로 노래를 찾는 모습에 공감했다.

최연제는 "엄마 불러보세요"라고 얘기했고 선우용여는 숨겨둔 노래 실력을 뽐냈다. 곧 원조 가수 최연제가 등판했고 모녀는 다정하게 듀엣을 불러보였다. 아이컨택까지 하는 다정한 모녀의 모습. 최연제는 예나 지금이나 변하지 않은 90년대 목소리 그대로 뛰어난 가창력을 선보였다.

한편 예능프로그램 '아내의 맛'은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TV조선 채널에서 방송된다. 해당 프로그램에서는 출연진 김빈우, 아내의맛김빈우, 함소원, 아내의맛함소원, 아내의맛하승진, 아내의맛홍현희 등이 시청자들에게 많은 주목을 받고 있으며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운명'과 다른 듯 비슷한 테마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또한 아내의맛시청률, 아내의맛재방송, '연애의맛' 등 관련 검색어들이 실시간으로 오르며 많은 관심을 끌고 있는 프로그램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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