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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복 셰프 집·가족 공개, 아들 이홍운도 중식 전문…대가의 나이는? ‘휴먼다큐사람이좋다’ [★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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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휴먼다큐사람이좋다’에서 ‘중화요리 대가’ 이연복 셰프를 만났다.

17일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셰프 이연복의 인생이 담긴 한 그릇’ 편이 방송됐다.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방송 캡처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방송 캡처

이연복은 이날 방송을 통해 집과 가족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현재 아내 이은실 씨와 딸 내외 그리고 손자까지 총 다섯 식구가 한 지붕 아래 살고 있다. 여느 집과 달리 장인 이연복 셰프와 사위 정승수(39) 씨는 부자처럼 허물없는 모습이다. 이내와 딸과 손자가 여행을 간 사이, 이연복 셰프와 그의 사위 또는 아들까지 세 남자가 뭉치며 볼링장, 노래장을 찾아 즐거운 시간을 가져 훈훈함을 자아냈다. 

아들 이홍운(39) 씨 또한 중식 셰프다. 할아버지와 아버지에 이어 3대째 중식의 길을 걷게 된 것이다. 전문 요리사가 얼마나 힘든 직업인지 누구보다 잘 아는 아버지 이연복 셰프가 일찍이 반대했었으나, 오랜 고민 끝에 아들이 가업을 잇기로 결정하면서 부산 매장으로 내려갔다. 이 셰프는 막상 부산에서 홀로 생활하는 아들의 모습을 직접 보니 마치 지난날의 자신의 모습을 보는 것만 같아 미안한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이연복 세프는 “한참 부모님 손길이 필요한 나이에 아빠랑 떨어져 있는 손주들이 마음에 걸린다. 나중에 애들이 커서 아버지의 떳떳한 모습, 또 성공한 모습 보면 뿌듯해하지 않을까 한다. 지금 우리 아들, 딸이 나 볼 때 되게 뿌듯해하고 만족스러워하니까. 아들한테도 그런 날이 올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 셰프는 오래 전부터 길고양이들의 밥을 챙기는 일부터 유기동물 돌봄 활동을 펼치고 있음을 밝혔다. 또 강원 산불 피해 구호를 위한 기부 등 봉사활동에도 열심인 모습으로 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는 모습을 보였다.

참고로 이연복의 나이는 1959년생 61세다. 20대 때 축농증 수술의 후유증으로 후각을 잃으면서 요리사로서는 상당한 핸디캡을 안고도, 이를 극복해 최고의 반열에 오른 노력가로 알려져 있다. 2010년대 들어 ‘생활의 달인’, ‘오늘 뭐 먹지’ 등의 방송에 출연해 인지도를 높였고, 지난 2015년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최현석 셰프 대신 게스트를 출연한 것을 계기로 본격적으로 방송활동을 펼치며 지금에 이르렀다.

MBC 교양 프로그램 ‘휴먼다큐사람이좋다’는 매주 화요일 밤 8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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