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2019 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여자부 3차전서 한일전이 벌어지는 가운데, 선발명단이 발표됐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여자 축구 국가대표팀은 17일 오후 7시 30분 펼쳐지는 2019 동아시안컵 3차전 일본과의 경기를 앞두고 선발명단을 공개했다.
지난 대만과의 2차전과는 달리 다시금 최정예에 가까운 선수들이 선발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윤영글이 골문을 지키며, 심서연과 홍혜지, 장슬기, 김혜리가 수비를 맡는다.
미드필드진에는 이영주, 박예은, 장창이 나서며, 공격진에는 손화연과 여민지, 최유리가 나선다.
상대인 일본은 앞선 두 경기서 9골을 몰아치며 2연승을 거둔 상황. 반면 우리 대표팀은 1승 1무로 2위를 기록 중이다.
그렇지만 일본을 상대로 승리할 경우 2승 1무가 되기 때문에 중국과 대만의 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우승을 확정지을 수 있다.
남자부와는 달리 여자대표팀은 한일전 역대 전적이 4승 10무 16패로 절대 열세에 놓여있다. 피파 랭킹 역시 대한민국(20위)이 일본(10위)에 뒤진 편.
과연 이러한 열세를 뒤집고 여자대표팀이 14년 만에 우승컵을 거머쥘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번 경기는 스포티비와 스포티비 나우, 스포티비 온 등서 중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