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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산청, 곶감 만들기 체험…‘배우 김영철의 따뜻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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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아현 기자)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김영철이 김필순 할머니와 함께 곶감을 만들었다. 

14일 방송된 KBS1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에서는 배우 김영철이 산청을 찾아 직접 곶감을 만드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온갖곳에 다니더니 여기왔네라며 반겨주는 할머니에 김영철은 "어머니 여기가 고향이세요?"라고 물었고 어머니는 "시집을 여기로 왔지"라며 "4년 전에 할아버지는 돌아가셨다"고 말했다. 

KBS1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방송 캡처

고종시라고 임금님이 잡수던 감인데 곶감으로 만들면 맛있다고 말한 사장은 "감을 깎고 나면 핀을 꽂아야한다"며 깔끔하게 깎은 감을 김영철과 함께 꽂은 할머니는 김영철에게 다정히 방법을 알려주며 웃음을 자아냈다. 

자식들 뒷바라지로 평생 삯 바느질과 곶감을 만들어 사남매를 키웠다고 밝힌 할머니를 보고 김영철은 "저는 안 가고 감 깎으면서 살게요 월급 많이 줘요?"라고 물었고 할머니는 그저 웃었다. 

할머니는 감상자를 쇠파이프에 얹어서 밀어 운반했다. 이는 40년 간 곶감을 만들어오신 어머님만의 노하우. 김영철은 "오늘 제가 힘 좀 썼습니다"라며 생색을 냈다. 

할머니는 "작은 감부터 메달아 올려라"라며 "우리 동네는 오래 말릴 수록 좋다. 예쁘잖아 이렇게 달아놓고 보면"이라며 감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배우 김영철은 "얼고 녹고 익기를 반복하는 곶감이 꼭 어머니의 인생같다. 꽁꽁 얼었던 날들이 지나고 달콤한 날들이 찾아온 것 처럼 말이다"라는 따뜻한 나레이션으로 마무리했다. 

배우 김영철이 출연하는 KBS1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는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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