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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퀸' 2라운드 최고점 박연희, '봄날은 간다' 극찬…"연륜이 묻어나는 감성" 3라운드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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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보이스퀸’이 MBN 역대 최고 시청률을 갈아치웠다.

지난 12일 방송된 MBN '당신이 바로 보이스퀸'(이하 '보이스퀸') 4회의 전국 시청률은 1부 6.3%, 2부 8.6%(유로방송가구, 닐슨코리아)을 기록하며 또 한번 자체 최고치를 경신했다.

4회 분당 최고 시청률 9.8%를 기록한 주인공은 ‘보이스퀸’ 기적의 아이콘으로 등극한 장한이다. 모두가 조 꼴찌를 예상했지만 장한이는 혼신의 연습과 노력으로 1위에 올라서며 반전 드라마를 만들어냈다. 이에 이상민은 “노력하면 기적이 이루어질 수 있다는 걸 보여준 무대”라며 박수를 보냈고, 시청자들 역시 뜨거운 응원을 쏟아냈다.

이날 방송에서는 본선 2라운드 ‘TOP3 생존배틀’이 펼쳐졌다. 5명 중 단 3명만이 다음 라운드에 진출할 수 있기에, 참가자들은 자신의 모든 열정을 쏟아냈다. 무대 위에서 만큼은 누군가의 아내, 며느리, 엄마라는 타이틀도 벗어 던졌다. 이러한 주부들의 노래는 시청자들에게 눈물과 웃음, 소름과 감동을 선사했다.

막강 우승후보로 꼽힌 ‘팔도비빔조’ 최강자 박연희는 시작부터 진한 감성을 뿜어내며 무대를 휘어잡았다. 연륜이 묻어나는 감성, 뛰어난 완급조절이 돋보인 박연희의 무대에 퀸메이커들 역시 극찬을 쏟아냈다.

박연희는 2라운드 최고점 768점을 기록, 단숨에 조 1위로 올라서며 3라운드에 진출했다.

박연희 / MBN '보이스퀸' 방송캡처
박연희 / MBN '보이스퀸' 방송캡처
박연희 / MBN '보이스퀸' 방송캡처
박연희 / MBN '보이스퀸' 방송캡처

이어 등장한 조는 한국의 티나터너 소울마더 전영분이 속한 ‘소울맘네 딸부잣집’. 전영분은 젊은이들도 따라올 수 없는 필 넘치는 무대를 선보이며 자신만의 개성을 톡톡히 드러냈다. 이러한 전영분을 2위로 밀어낸 필리핀 새댁 야부제니린은 6살 이후 만난 적 없는 아버지를 생각하며 부른 곡 ‘아버지’로 모두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소울맘네 딸부잣집’ 최종 막차를 탄 조 3위는 뮤지컬 배우 출신 김루아가 차지했다.

국악, 트로트, 댄스, R&B 각기 다른 매력으로 구성된 ‘난감하조’는 쟁쟁한 실력자들의 포진으로 불꽃 튀는 경쟁을 펼쳤다. 화제의 참가자 ‘난감하네’의 원곡자 조엘라는 2라운드 경연 준비로 신혼여행을 불태웠다고 해 눈길을 끌었다. 한이 서린 목소리로 무대를 채운 조엘라는 ‘변신의 귀재’라는 극찬을 이끌어냈고, 그녀의 이름은 방송 후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며 화제를 모았다.

이러한 실력자 조엘라를 꺾은 이는 모두가 꼴찌로 지목한 장한이였다. 와일드카드로 생존한 장한이는 “’보이스퀸’이 아니면 죽을 사람처럼 노래를 한다”는 각오로 무대에 올라 놀라운 반전 드라마를 썼다. 기적의 아이콘 장한이는 조 1위로 올라섰고, 조엘라가 조 2위, 정통 트로트 ‘여자의 일생’으로 심금을 울린 윤은아가 조 3위로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MBN '당신이 바로 보이스퀸'은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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