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한예슬이 마지막 인사를 건넨 가운데 우상 김희선 언급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지난 16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언니네 쌀롱'에서 한예슬은 “제가 어렸을 때 좋아했던 연예인은 김희선씨였다”고 털어놨다.
이어 한예슬은 “90년대 획을 그었던 브랜드가 있었다. 첫 아르바이트를 그 옷가게에서 했었다. 스타일을 너무 동경해서 그렇게 일했는데, 월급을 타온 적이 없었다”고 말했다. 월급을 받으면 모두 옷을 샀다는 한예슬.
그러면서 그는 “옷을 가지고 있다가 슈퍼모델 대회에 출전할 때 싹 입었다”며 “(연예계) 데뷔할 때는 (김희선을) 닮았다는 얘기를 간혹 들었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김희선과의 만남은 성사된 적이 없었다고. 한예슬은 “한번도 만나본 적이 없다. 김희선 언니만 못 만났다”며 “본다면 친한 척하고 싶을 듯하다. '너무 좋아요~ 드디어 만났어요~' 할 것 같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한예슬은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그는 “배우로서 작품으로 인사드리기 위해 대표직은 오늘까지 하게 됐다”며 “좋은 분들과 함께할 수 있어서 감사했다. 앞으로도 발전하는 '언니네 쌀롱'이 되기를 기도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MBC '언니네 쌀롱'은 스타의 의뢰를 받은 전문가들이 프라이빗한 살롱에 모여 스타의 머리부터 발끝까지 완벽하게 변신시켜주는 메이크 오버 토크쇼.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 20분에 방송된다.